"무거운 텐트 대신 가벼운 발걸음으로"… 광주 남구, 도심 속 감성 글램핑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 전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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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없이 떠나는 체류형 여가 시설 6개 동 운영
뛰어난 접근성과 10만 원대 저렴한 이용료로 광주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랜드마크 예고

하지만 텐트부터 코펠, 침낭까지 엄청난 양의 캠핑 장비를 구비하고 주말마다 꽉 막힌 고속도로를 뚫고 교외로 나가는 일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캠핑족들과 힐링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피로감을 한 번에 날려줄 마법 같은 공간이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8일 팍팍한 회색빛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감성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의 본격적인 개장을 알리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멀리 갈 필요 있나?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 ‘감성 캠핑’의 마법
최근 몇 년 사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하면서 캠핑과 글램핑 등 야외 체류형 여가 활동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주 남구는 이러한 시민들의 최신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여가 수요를 정확히 간파하고, 멀리 외곽으로 빠져나가지 않고도 내가 사는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실로 탄생한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은 답답한 빌딩 숲을 벗어나 푸른 나무와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도심 속 숨은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구는 이곳이 단순한 도심 공원을 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지역의 새로운 여가 랜드마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두 손은 가볍게, 낭만은 가득"… 완벽한 시설 갖춘 6개 글램핑 동
이번에 개장한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값비싸고 무거운 개인 캠핑 장비가 전혀 필요 없는 ‘글램핑(Glamping)’ 형태로 조성되었다는 점이다. 야영장 내에는 총 7개의 널찍하고 아늑한 글램핑 텐트 시설이 그림처럼 들어서 있다.
이 중 1개 동은 안전하고 원활한 야영장 운영과 관리를 위한 관리동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6개 동이 실제 캠핑족과 시민들에게 대여되는 아늑한 휴식 공간이다. 내부에는 하룻밤을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필수 집기류와 편의 시설이 알차게 구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그저 가벼운 옷차림과 맛있는 먹거리만 준비해 오면 곧바로 낭만적인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캠핑 장비가 없는 초보 캠퍼나 짐이 많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선택지다.
■ 10만 원대 파격적인 ‘가성비’와 뛰어난 도심 접근성의 완벽한 조화
민간이 운영하는 교외의 고급 글램핑장이 하룻밤에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것과 비교해, 구청에서 직접 조성한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시설 이용료는 비수기 평일 기준 10만 원,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만 원으로 책정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췄다. 휴가철 수요가 폭발하는 7~8월 여름 성수기에도 평일 11만 원, 주말과 공휴일 13만 원이라는 매우 합리적이고 착한 가격표를 달았다.
여기에 도심 내에 위치해 있다는 ‘압도적인 접근성’은 이 야영장만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퇴근 후 가벼운 마음으로 곧바로 캠핑장으로 직행해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다음 날 아침 여유롭게 출근하거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이른바 ‘퇴근박’이 가능해진 것이다. 장거리 운전이 주는 피로도와 유류비 등 부대비용 절감 효과까지 꼼꼼히 고려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혜택은 훨씬 더 크다.
■ 송원스포츠클럽 위탁 운영 및 네이버 간편 예약으로 ‘시민 편의 극대화’
남구는 야영장의 외형적인 시설 조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큰 공을 들였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고객 서비스와 꼼꼼한 시설 관리를 위해 체육·여가 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송원스포츠클럽’에 야영장 위탁 운영을 전격적으로 맡겼다. 이를 통해 24시간 철저한 야간 안전 관리와 깨끗한 환경 정비는 물론,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예약 시스템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번거로운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 검색창에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을 검색하면 전용 예약 사이트로 곧바로 연결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 가능한 날짜와 잔여 객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터치 몇 번으로 손쉽게 예약을 완료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은 우리 시민들이 큰맘 먹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팍팍한 일상생활 반경 안에서 언제든 캠핑의 낭만과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성된 특별한 공간”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 속 잊지 못할 빛나는 추억을 듬뿍 선물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의 밤하늘을 수놓을 도심 속 글램핑장의 따뜻한 불빛이 시민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