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동 복지 연대 폭발"…포천시청 광장 물들인 '연합 바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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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수익금, 100% 영세 가구 긴급 투입
전국의 대다수 지자체가 시행하는 복지 바자회나 소외계층 돕기 행사는 대개 개별 동사무소나 특정 읍면동 단위로 파편화되어 열리는 소규모 ‘동네잔치’ 수준에 갇혀 있었다.

행사 규모가 작다 보니 주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져 참여 인원이 제한적이었고, 물품의 다양성 부족과 홍보 부실로 인해 예산 대비 복지 기금 마련 효과가 미미하다는 고질적인 한계를 드러내기 일쑤였다.
그러나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6월 10일 시청 광장에서 전격 개최한 ‘202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 바자회’는 타 지자체의 안일한 분절식 행정과 궤를 완벽히 달리한다.
포천시는 관내 14개 읍면동의 복지 역량을 단 하나의 광장으로 집결시키는 메가 연합 플랫폼을 가동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과 생활용품, 수공예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비약적으로 넓혔으며, 자치단체 전역의 나눔 에너지를 하나로 응축해 내며 공공 복지 행정의 규모의 경제를 완벽히 증명했다.
과거의 바자회 행사는 단순히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1차원적 상행위에 머물러 있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본연의 거시적 목표를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각인시키지 못한 채, 일회성 소비 이벤트로 휘발되던 과거의 구조적 취약점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포천시는 이러한 주입식 벼룩시장의 구태를 수술하기 위해 '복지와 보건의 융합 행정'이라는 강력한 대안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바자회장 한복판에는 포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이 전격 등판해 감염병 예방 홍보 부스를 상시 가동했다.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야외 현장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건강 수칙과 위생 방역 지식을 능동적으로 수혈했다.
복지 기금 마련이라는 경제적 효과 위에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이라는 보건 복지망을 결합하여, 과거의 단조로움을 깨고 행정의 고도화된 시너지를 이뤄냈다.
이번 바자회의 성공적 마무리는 단순히 물건을 싸게 파는 이벤트를 넘어, 주민 스스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고 구제하는 자발적 ‘로컬 거버넌스’를 정착시켰다는 백영현 포천시장의 확고한 시정 철학의 결실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저렴한 구매가 곧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기금으로 100% 치환되는 ‘가치 소비’의 참뜻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시는 이번 연합 바자회로 축적된 수익금 전액을 14개 읍면동 협의체의 특화 사업과 복지 절벽에 내몰린 영세 위기 가구를 구출하는 실전형 자금으로 즉시 바이패스할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모세혈관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이웃을 연결하는 협의체 회원들의 땀방울이 포천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시혜 복지를 단호히 거부하고 시민과 함께 가장 따뜻하고 촘촘한 행복 안심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파편화된 과거의 복지 관행을 거대 연합 행정과 보건 융합이라는 강력한 현대적 무기로 정면 돌파해 낸 포천시의 거침없는 행보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행정이 나아가야 할 가장 완벽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