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끝나고 배현진이 일본 가서 한 일,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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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페이스북 통해 일본 방문 사실 알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자료 사진 /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자료 사진 / 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일본에 가서 한 일이 알려졌다. 배 의원이 일본 출장 사실을 SNS를 통해 직접 알렸다.

배현진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다"라며 "이번 출장에서 기시다, 아소다로, 하토야마 등 일본의 전 총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나카소네 수상의 아들인 히로후미 의원과도 많은 말씀을 나눴다"라고 밝혔다.

선거 끝나고 배현진 의원이 일본 가서 한 일은?

이어 "아시아의 미래를 논의하는 30년 역사의 닛케이신문 포럼에는 올해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 특별히 함께 해 더 좋았다"라며 "다카이치 총리가 대승을 3월 총선 이후 새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회장단과도 연이틀 만나 올해 서울에서 있을 한일 안보포럼과 연맹총회에 관한 계획을 논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년 한 해 일본에 다녀온 우리 관광객이 무려 1000만 명에 달한다. 우리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웃나라 일본과 민간 교류할 수 있도록 한일의원연맹 임원으로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배현진 의원은 한 유학생이 자신의 일본 입국 사진을 몰래 찍어 공개한 일도 언급했다.

배현진 의원은 "몇 달 전부터 약속된 이번 출장에 일본 요인들을 개별로 만나기 위해 자비로 일찍 입국하는 과정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입국장에서 저를 몰래 찍은 유학생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법한 일로 논란이 일어 일본 관리 당국이 사안을 확인 중에 있다. 또 그 사진을 받아 놀러 갔냐는 취지의 글로 거짓 논란을 촉발한 우리 당의 전 동작갑 당협 운영위원은 해당 당협 인사에게 들은 바 황교안 ,윤어게인 지지자라고 한다. 다분히 악의적이고 고의성이 느껴져 서울에 돌아가 적절한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했다.

앞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경찰이 기동대를 투입해 시위 참가 시민들을 강제 해산하고 투표함을 반출한 지난 5일 이곳을 지역구로 둔 배현진 의원이 일본 공항에서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은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난 시점이었다.

매일신문은 해당 사진을 촬영한 일본 유학생 A 씨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일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유학생 A 씨는 지난달 31일 투표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가 이날 오후 3시 45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일본에 돌아가던 중, 일본 하네다 공항 입국 수속장에서 배현진 의원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유학생 A 씨는 "지금 송파구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불법 개표 의혹으로 난리가 났는데 ‘얘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의원을 보고 웃을 시간에 자신을 뽑아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가서 힘을 보태야지, 장동혁 대표 책임론을 논하는 등 총구의 방향이 잘못됐다"라며 "하는 짓이 나라 팔아먹듯이 국민의힘을 팔아먹고 있다. 자기 지역구가 그 모양인데 일본에 온 것은 뻔뻔하고 이상하다"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1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글 전문이다.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배현진 의원 페이스북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이번 출장에서 기시다 ,아소다로, 하토야마 등 일본의 전 총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나카소네 수상의 아들인 히로후미 의원과도 많은 말씀 나눴습니다.

아시아의 미래를 논의하는 30년 역사의 닛케이신문 포럼에는 올해 최태원 회장과 SK 그룹이 특별히 함께 해 더 좋았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대승을 3월 총선 이후 새로 구성된 한일 의원 연맹의 일본 회장단과도 연이틀 만나 올 해 서울에서 있을 한일 안보포럼과 연맹 총회에 관한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약속된 이번 출장기에 일본 요인들을 개별로 만나기 위해 자비로 일찍 입국하는 과정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입국장에서 저를 몰래찍은 유학생이 있어 안타깝습니다.

위법한 일로 논란이 일어 일본 관리 당국이 사안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또 그 사진을 받아 놀러갔냐는 취지의 글로 거짓 논란을 촉발한 우리 당의 전 동작갑 당협 운영위원 유모씨는 해당 당협 인사에게 들은 바 황교안 ,윤어게인 지지자라고 합니다. 다분히 악의적이고 고의성이 느껴져 서울에 돌아가 적절한 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작년 한 해 일본에 다녀 온 우리 관광객이 무려 1천만명에 달합니다. 21대 국회 한일의원연맹을 통해 무비자 입국 관광 시대를 열고 하네다와 김포간 노선을 확대한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하루 3만명꼴로 일본에 관광가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웃나라 일본과 민간 교류할 수 있도록 한일의원연맹 임원으로서 더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문의하셔서 덧붙이는데 원대 선거는 모바일로 참여했답니다. 서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