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오세훈은 부정선거로 당선... 서울시장 선거 다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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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BTS·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들이 목소리 내야"

부정선거론자들인 보수 인사들이 서울시장 재선거를 요구하면서 아이유, 방탄소년단(BTS), 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들에게도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는 지난 10일 자유와혁신 주관으로 열린 '6·3 부정선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오세훈은 부정선거로 당선됐으므로 당연히 (서울시장) 재선거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전 씨는 자신이 제기하는 부정선거론에 대해 "재선거, 당일 투표, 수개표 이것이 관철될 때까지 제 모든 목숨까지 걸고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씨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부정선거의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헌정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있었다"며 "처음에는 50개 투표소에서 부족했다고 했다가 91개, 다음 날에는 160개 투표구로 늘었고 22개 투표소에서는 용지가 없어 사람들이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송파의 한 투표소에서는 용지가 없어 밤 10시까지 투표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 씨는 학생 100명에게 시험지 80장만 배부된 상황에 빗대 "당연히 재시험을 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인천 연수구 송도1동과 송도2동의 사전투표 결과를 거론하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두 동에서 얻은 득표수가 각각 3030표로 같았고,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수도 각각 1440표로 일치했다"며 부정선거 근거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너무 많은 부정선거가 있었다"며 "5200만 국민과 4400만 유권자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좌파 우파의 문제도,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했다.
전 씨는 유명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아이유와 같은 유명 가수, BTS 같은 월드스타, 유재석 같은 최고의 앵커분들께도 부탁드린다"며 "우리 국민을 위해서 이제는 목소리 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부정선거와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한민국이 하나가 돼 부정선거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씨와 함께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사전에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단순 실수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있느냐"며 "과거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것이 국민에게 드러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아직도 이것을 실수라고 하는 정신없는 목소리를 내는 자들이 있다면 이들이야말로 매국노"라고 했다.
황 대표는 자신을 음모론자로 규정하는 시각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음모론자냐"라고 따졌다. 그는 투표함 봉인지 훼손 의혹도 제기하며 "봉인지가 엉망이면 얼마든지 표를 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출국이 정지돼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모스 탄 리버티대 교수도 음모론을 들먹였다. 그는 "경찰들은 명찰을 달지 않고 복면을 쓴 채 투표함을 지키려는 한국인들을 폭력으로 끌어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