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가 쨍쨍했는데…당황스러운 내일 날씨 소식 전해졌다

작성일

30도 초여름 더위 속 돌풍·우박 동반 소나기 주의
수도권·전라권 시간당 20㎜ 강한 소나기 예상

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여름 더위가 지속되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우박을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전남 담양군 죽녹원 인근의 바닥분수에서 나들이 온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른 전남 담양군 죽녹원 인근의 바닥분수에서 나들이 온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뉴스1

1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4일 전국적인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산지 제외)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남동부와 강원남부내륙은 비가 늦은 밤까지 이어질 수 있겠고, 제주도에도 오후부터 밤사이 비 예보가 있다.

특히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우박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소나기의 특성 때문에 인접한 지역 간에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위키트리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을 포함한 충청권, 광주·전남북부·전북 등 전라권이 5~50㎜다. 강원내륙과 충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5~30㎜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14일 밤사이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