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 전격 확충...'안심 보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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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인천시 서구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젊은 층 인구 유입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대거 확충하며 공보육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서구는 지난 6월 15일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된 신규 위탁 5명, 변경 위탁 1명, 재위탁 5명 등 총 11명의 운영자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계약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확충되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서구 기존 도심 1개소와 검단신도시 4개소 등 총 5개소로, 오는 9월에서 11월 사이 순차적으로 개원해 폭발적인 보육 수요를 흡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서구는 이틀 전 인구 60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자치구 중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다.
이에 걸맞게 관내에는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아울러 총 400여 개소에 달하는 촘촘한 어린이집 네트워크가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 보육 서비스를 받는 서구의 영유아 수만 해도 2만여 명에 육박한다.
구는 서구보육정책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정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발함으로써, 대규모 보육 수요를 안정적으로 수용하는 동시에 보육의 공공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서구의 보육 환경은 급격한 도시 확장 속에서 영세한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상당 부분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보육 시설의 낙후성과 프로그램의 격차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서구는 공보육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서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8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과거와 비교해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이용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보육의 사각지대를 지우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는 질적 전환을 이뤄냈다.
서구의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구는 어린이집의 보육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급식비 지원, 노후 보육 시설 개보수 및 첨단 교재·기자재 확충 예산을 매년 증액해 왔다.
특히 보육교사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체교사 지원 사업과 처우 개선 수당을 지급하는 등 교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역시 원아 모집과 교사 채용 단계부터 구가 밀착 지원해 표준화된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위탁계약증서를 직접 전달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확고한 비전을 제시했다.
강 구청장은 “저출생 위기 속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영자들은 국공립어린이집의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과 수준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공립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부모와 아이,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최고의 아동 친화 도시 서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