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대상'… 전국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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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생지수 전국 1위 달성 이어 2년 연속 쾌거… 원도심과 혁신도시 아우르는 동반성장 모델 높은 평가

나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2년 연속 전국 혁신도시 분야 최고 수준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나주시는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인 ‘2026 혁신도시 상생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나주시가 그동안 끊임없이 추구해 온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민·관·공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명실상부 '상생 선도도시'
나주시의 이번 수상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 혁신도시 상생대상 시상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시상식은 혁신도시정책연구원(원장 이민원)과 송기헌 국회의원이 뜻을 모아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수상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나주시의 흔들림 없는 꾸준한 저력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발표된 ‘혁신도시 상생지수 평가’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어 올해 기초지방정부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도시 상생 역량을 완벽하게 입증해 냈다. 이는 반짝 성과가 아닌, 행정 당국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이 든든한 바탕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나주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지방정부 부문 대상을, 국민연금공단이 이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각각 공동 수상하며 균형발전의 기쁨을 나눴다.
■ 깐깐한 3대 지표 석권… 비결은 '긴밀한 민관공 협력'
혁신도시 상생대상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다. 주관 기관인 혁신도시정책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전국 혁신도시에 소재한 이전 공공기관 95곳과 이를 품고 있는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 20곳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심층 평가를 꼼꼼하게 진행했다.
평가의 핵심 잣대는 ‘성장’, ‘활력’, ‘협력’이라는 3대 주요 지표였다. 나주시는 이 세 가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최상위권의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를 위시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행정의 단단한 벽을 과감히 허물고 유기적이고 긴밀한 상생 협력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한 점이 결정적인 수상 비결로 꼽힌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역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완벽하게 완성한 것이다.
■ 원도심-신도심 연결하는 촘촘한 인프라와 에너지밸리
이번 평가에서 심사단이 가장 주목하고 높이 평가한 부분은 나주시가 주도적으로 구축해 낸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동반성장 상생 모델’이다. 대규모 혁신도시가 새롭게 조성되면 이른바 빨대 효과로 인해 기존 원도심 인구와 상권이 쇠퇴하는 부작용이 흔히 발생하지만, 나주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시는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생활 편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신·구도심 간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크게 좁혔다. 또한, 혁신도시로 이주해 온 주민들과 오랜 시간 터전을 지켜온 원주민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복지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국가균형발전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 및 맞춤형 지역 미래 인재 육성 정책을 쉼 없이 펼치며 대한민국 혁신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과감하게 제시하고 있다.
■ 윤병태 시장 "에너지특별시 및 2차 이전 성공 이끌 것"
이날 영광스러운 대상을 품에 안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벅찬 감동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굳은 비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쾌거는 결코 나주시 행정 단독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 혁신도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지역 사회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함께 땀 흘려 만들어낸 위대한 동반 성과의 결과물”이라며 영광을 돌렸다.
이어 윤 시장은 “지난해 상생지수 1위에 이어 올해 상생대상까지 휩쓸며 우리 나주의 상생 역량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뜻깊다”고 벅찬 감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다가오는 전남·광주 통합 시대를 빈틈없이 대비하여,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는 거대한 마중물을 반드시 우리 지역으로 이끌어내 나주 발전의 강력한 신성장동력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세계적인 에너지 공기업들, 그리고 미래 인재 양성의 산실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톱니바퀴처럼 긴밀하게 연계한 거대한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를 더욱 세밀하고 탄탄하게 고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전 공공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의 폭을 한층 더 넓혀, 우리 나주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완벽한 혁신도시 상생 모델이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에너지특별시’로 힘차게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