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초등학교서 학생·교직원 23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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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과 보건 당국 역학조사에 나서

충남 공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교육 당국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 초등학교서 학생·교직원 23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17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전날(16일) 저녁부터 공주시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3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보건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급식 보존식과 조리기구 등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고 급식실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 검체 검사를 하는 등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학교는 이날 급식을 중단하고 대체식을 제공했다. 충남교육청은 추가 증상자 발생 여부를 살피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은?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도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음식이 상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조리 뒤 상온에 오래 둔 음식이나 냉장이 충분히 되지 않은 식품은 짧은 시간 안에도 오염될 수 있다.
특히 고기, 생선, 달걀, 우유 같은 식재료는 세균 번식에 취약하며 조리 기구나 손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균이 옮겨가는 교차오염도 쉽게 일어난다. 식중독에 걸리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탈수나 전신 쇠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조리 전후와 화장실 사용 뒤, 외출 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습관을 지켜야 한다. 식재료는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냉장·냉동 보관 기준을 지키며,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고기나 생선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고 칼과 도마는 생식용과 조리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통기한과 보관 상태를 확인하고 물은 끓여 마시거나 안전한 물을 사용하는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