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드론 시대 활짝! 전남대·퀀텀에어로, 무인체계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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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국방우주소재부품연구소-퀀텀에어로 MOU 전격 체결… 민군 융합 훈련센터 조성 및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 협력 돌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드론과 무인체계가 미래 국방력과 첨단 산업의 핵심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굵직한 대학 연구소와 유망 드론 강소기업이 손을 맞잡고 기술 패권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대학교 지능형국방우주소재부품연구소(연구소장 김상훈)는 최근 국내 드론 전문 혁신 기업인 퀀텀에어로(주)(이사회 의장 전동근)와 드론 및 무인체 분야의 폭발적인 공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 전남대
전남대학교 지능형국방우주소재부품연구소(연구소장 김상훈)는 최근 국내 드론 전문 혁신 기업인 퀀텀에어로(주)(이사회 의장 전동근)와 드론 및 무인체 분야의 폭발적인 공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 전남대

단순한 산학 협력을 넘어 '민군 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자생적인 드론 산업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해 관련 업계의 뜨거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드론 산업의 판을 바꾼다… 산학 밀착형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전남대학교 지능형국방우주소재부품연구소(연구소장 김상훈)는 최근 국내 드론 전문 혁신 기업인 퀀텀에어로(주)(이사회 의장 전동근)와 드론 및 무인체 분야의 폭발적인 공동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 양 기관의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맺어진 이번 협약은, 일회성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넘어 장기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양 기관은 굳건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척박한 국내 드론 산업의 생태계를 비옥하게 가꾸고, 무인체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요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현장 맞춤형 최고급 전문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등 다방면에서 전폭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 민군 융합 드론 훈련센터 건립… 실전형 FPV 생태계 닻 올린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연 '민군 융합 드론훈련센터'의 중장기적인 조성 계획 수립과 추진이다. 현대전에서 그 위력을 입증하며 국방 안보의 필수 전력으로 자리 잡은 드론을 민간의 고도화된 기술력과 결합해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최근 스포츠는 물론 정찰, 재난 구조 등 산업 전반에서 그 폭발적인 활용도가 입증되고 있는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무인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는 초고도화된 '무인체 지능'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 제안부터 실제 수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양측이 보유한 최신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핵심 연구 인력을 아낌없이 상호 제공하는 등 그야말로 '전방위적 동맹'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첨단 국방·우주 소재와 현장 기술력의 시너지 ‘폭발’

이러한 원대한 목표가 실현 가능한 이유는 양 기관이 보유한 독보적인 전문성이 완벽한 퍼즐처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남대 지능형국방우주소재부품연구소는 그동안 미래 국방력의 뼈대가 되는 첨단 국방·우주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역량과 학문적 성과를 두루 축적해 왔다. 연구소는 이러한 탄탄한 기초 과학 기반을 십분 활용하여 기체의 내구성을 높이고 무인체계 기술을 한 차원 고도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화답하듯 퀀텀에어로(주)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체득한 드론의 정밀한 설계, 제조, 그리고 극한 환경에서의 운용 노하우 등 독보적인 실전 기술력을 연구소의 훌륭한 인프라에 접목시켜 상호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단숨에 한계치까지 극대화한다는 치밀한 복안을 세우고 있다.

■ 지역 넘어 글로벌 무인체 시장 평정할 혁신 인재 키운다

탁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은 결국 '사람'을 향한다. 김상훈 전남대 연구소장은 “이번 역사적인 협약은 상아탑에 머물러 있던 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치열한 현장에서 벼려진 기업의 실전 기술력을 완벽하게 결합해, 다가오는 드론·무인체 분야에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는 위대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첨단 민군 융합 드론훈련센터 조성과 체계적인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무인체계 산업 생태계의 거대한 심장부로 도약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동근 퀀텀에어로(주) 이사회 의장 역시 뜨겁게 화답했다. 전 의장은 “전남대학교가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훌륭한 연구 인프라와 퀀텀에어로의 혁신 DNA가 결합한다면 현재 드론 기술이 직면한 물리적, 소프트웨어적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끈끈한 공동연구와 아낌없는 인재 양성 투자를 통해 미래 무인체 산업의 거대한 신대륙을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두 기관의 흔들림 없는 밀월이 향후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가 드론 산업 생태계를 얼마나 견고하게 구축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 어떠한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