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기다렸다…드디어 '시즌2'로 출격하는 19금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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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드롬 일으킨 디즈니+ 드라마, 7월 새 시즌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새 스틸 10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채비에 나섰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스틸컷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스틸컷 / 디즈니+

앞서 2024년 1월 공개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19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의 후속 시즌이다.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삼촌이 운영하던 킬러 전용 쇼핑몰을 물려받게 된 평범한 조카의 생존기를 그렸다. 시즌1 방영 직후 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디즈니+ TV부문 1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디즈니+ 드라마 트렌드지수 1위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지는 시즌1을 '2024년 최고의 K드라마'로, 영국 매체 NME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TV쇼'로 선정하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뉴욕타임스 '베스트 TV쇼 2024' 인터내셔널 TV쇼 부문에서 아시아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타임지는 시즌1에 대해 능숙한 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촬영, 완벽한 속도감을 갖춘 K-드라마 장르 다양성의 표본이라고 평가했고, NME는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대표적 사례로 극도의 몰입감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주연 배우 이동욱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 주연 배우 이동욱 / 디즈니+

시즌1은 용병 회사 팀장 출신 정진만(이동욱)이 만든 킬러 전용 쇼핑몰 '머더헬프'와, 그가 몸담았던 용병 조직 '바빌론'의 대결을 그렸다. 삼촌 진만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조카 지안(김혜준)이 위험한 유산을 물려받으며 벌어지는 추격전이 중심축이었다. 마지막 회에서 죽은 줄 알았던 진만이 살아 돌아오는 반전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새로 공개된 시즌2 스틸에는 시즌1을 이끌었던 주역들의 재회가 먼저 눈에 띈다. 죽음의 문턱을 넘어 돌아온 진만과, 혹독한 인수인계를 거쳐 쇼핑몰의 새 대표로 자리 잡은 지안이 한 공간에 선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머더헬프의 든든한 조력자 민혜(금해나), 파신(김민) 역시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합류해 결속력을 더한다. 시즌1에서 갑작스러운 킬러들의 공격에 두려움을 드러냈던 지안은 이번엔 본격적으로 킬러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달라진 눈빛을 보여준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주연 배우 김혜준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주연 배우 김혜준 / 디즈니+

시즌1 대표 빌런 베일(조한선)도 함께 돌아와 서스펜스를 끌어올린다. 살인 기계로 불릴 만큼 잔혹한 베일은 등장만으로 살기를 드러내는 인물로, 진만과 복수로 얽힌 관계가 다시 충돌할 예정이다.

시즌2 최대 변화는 적의 스케일이다. 머더헬프의 강력한 적인 글로벌 용병 조직 바빌론이 동아시아 지부를 전면에 내세우며 세력을 확장한다. 단순한 쇼핑몰 쟁탈전을 넘어 글로벌 조직과의 전면전으로 무대가 넓어지는 셈이다. 새 빌런 라인업도 화려하다.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장 쿠사나기 역은 디즈니+ '카지노', 영화 '파묘' 등에 출연한 정윤하가 맡았다. 다른 용병들과 다른 칼각 수트 차림으로 차분하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부 팀장 큐 역은 '파친코', '아이 러브 유' 등에 출연했던 현리가, 에이스 용병 제이 역은 '드라이브 마이 카'로 주목받은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연기한다.

'킬러들의 쇼핑몰'에 빌런으로 출연한 조한선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 빌런으로 출연한 조한선 / 디즈니+

화제성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디즈니+에서 무빙2와 함께 최고의 기대작", "이것 때문에 디플 구독 못 끊고 3년 기다렸네", "2026년 드라마 중에서 제일 기대되는 작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현리와 오카다 마사키 캐스팅을 두고 놀라움을 드러내며 한일 합작 액션의 규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이 이어졌다.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 디즈니+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한 일본 배우 오카다 마사키 / 디즈니+

제작진과 배우들의 인터뷰도 기대를 더한다. 이권 감독은 시즌1 흥행 당시를 돌이켜보며 예상보다 훨씬 잘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액션 변화에 대해서는 시즌1이 짧고 임팩트 있는 액션신과 긴장감 고조로 스펙터클하게 느껴졌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김혜준이 총기 액션을 많이 선보인다고 귀띔했다. 이동욱은 시즌1 마지막 진만의 귀환에 시청자들이 기뻐했던 것을 언급하며 시즌2에서 그 이유가 드러날 것이라 예고했고, 김혜준도 시즌1에서는 무에타이 기반 액션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총기 액션 장면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동욱은 시즌2까지 함께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고, 진만이 생존을 숨겼던 설정에 대해 시즌2에서 그 이유가 일부 드러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진만의 미스터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이권 PD는 시즌1의 액션이 짧고 임팩트 있는 방식으로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린 결과였다면, 시즌2에서는 액션이 더 다채롭고 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오카다 마사키는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솔직히 깜짝 놀랐다며, 언어는 다르지만 통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액션이 빛나는 작품이지만 캐릭터 개개인의 배경이 세밀하고 신중하게 그려져 인간상이 깊이 있게 표현된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킬러들의 쇼핑몰2' / 디즈니+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킬러들의 쇼핑몰2' / 디즈니+

시즌3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신중한 답변이 나왔다. 이권 감독은 시즌3를 위해서는 디즈니 수뇌부가 만족할 만큼 시즌2가 먼저 더 큰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현실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MBC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을 지상파로 먼저 만나볼 기회를 마련했다. MBC는 '무빙', '카지노'에 이어 이 작품을 세 번째 OTT 오리지널 콘텐츠로 수급해 오는 7월 3일부터 여름 특선으로 편성했다.

연출은 시즌1을 이끈 이권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각본은 지호진 작가와 이권 감독이 공동 집필했다. 제작은 ㈜메리크리스마스, 공동제작은 ㈜프로젝트오니온이 맡았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는 이동욱, 김혜준, 조한선, 금해나, 김민, 이태영, 정윤하, 현리, 오카다 마사키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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