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튀김 아니었네…성형외과 의사가 경고한 '얼굴 못생겨지는' 음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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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가 경고한 얼굴을 망치는 음식 5가지

성형외과 의사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이 피부 상태와 얼굴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해 눈길을 끈다. 과도한 나트륨과 당분, 알코올 섭취가 부종과 피부 노화를 촉진해 외모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길거리 음식. / Do_chamber-shutterstock.com
한국 길거리 음식. / Do_chamber-shutterstock.com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최현남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굴이 못생겨지는 음식 5가지'를 소개하며 식습관과 피부 건강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최 원장이 5위로 꼽은 음식은 라면과 짭짤한 과자 등 고염분 식품이다. 그는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얼굴을 쉽게 붓게 만든다고 말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얼굴과 눈가를 중심으로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4위는 설탕 함량이 높은 디저트류다. 케이크나 쿠키 같은 음식에 포함된 과도한 당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분이 과도할 경우 콜라겐 변성이 촉진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튀긴 음식도 피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3위로 꼽혔다. 최 원장은 튀김류가 피지 분비를 늘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온 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AGEs)은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고 노화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주 자료사진. / mujijoa79-shutterstock.com
소주 자료사진. / mujijoa79-shutterstock.com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2위에 올랐다. 가공육에는 염분과 각종 첨가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고 노화 진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 원장이 꼽은 1위는 술이었다. 알코올이 피부를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해 탈수를 유발하고, 이 과정에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주름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NS를 통해 피부관리 노하우 등을 전하는 정소민 약사도 최근 '피부에 최악인 음식 5가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피부에 가장 좋지 않은 음식으로 콜라를 꼽았으며 우유와 아이스크림이 2위, 술이 3위, 치킨이 4위, 떡볶이와 마라탕이 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