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단호박 재배 비법 배운다!" 함평군농업대학, 남해군 선진지 견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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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반 교육생 20여 명, 19일 경남 남해군 노지재배 현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현장 중심 기술 공유와 농촌 융복합산업 벤치마킹으로 농가 경쟁력 쑥쑥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농업인들의 뜨거운 학구열이 지역 농업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 "현장에 답이 있다" 남해군 단호박 재배 노하우 전수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함평군농업대학 '호박반' 소속 교육생 20여 명이 선진 농업 기술 습득을 위해 경남 남해군 일원으로 알찬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타 지역의 우수한 단호박 재배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남해군의 대표적인 단호박 노지재배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생생한 현장 중심의 기술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재배 노하우, 단호박의 당도와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비법, 그리고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관리 기술 등에 대해 끊임없는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웠다.
■ 로컬푸드부터 관광까지… 농촌 융복합산업의 롤모델 엿보다
재배 현장 견학을 마친 교육생들의 발걸음은 남해군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향했다. 농산물은 땀 흘려 생산하는 것만큼이나 '어떻게 제값을 받고 잘 팔 것인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교육생들은 직매장 관계자로부터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최종 판매에 이르는 선진화된 체계를 상세히 브리핑받았다. 이어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와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소비자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을 주의 깊게 청취하며, 향후 함평 단호박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각적인 유통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했다.
또한, 남해군이 자랑하는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단순히 1차 산업인 농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관광과 성공적으로 연계된 '농촌 융복합산업(6차 산업)'의 실제 사례를 피부로 느끼며, 농업인의 소득원을 다각화하고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문정모 소장 "실전형 교육 확대로 농업 경쟁력 끌어올릴 것"
이번 견학을 지원한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문정모 소장은 "강의실을 벗어나 교육생들이 다른 지역의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과 우수 운영 사례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문 소장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농업인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함평군 농업 전체의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센터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