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장마 시작 전망…제주·수도권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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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부근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 우산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 우산 쓴 시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2026년 장마 시작 전망이 나왔다.

올해 장마 시작은 제주도는 6월 30일, 수도권 등 내륙 지역은 7월 초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뉴스1이 전했다.

올해 장마 시작 전망…제주·수도권은 언제?

뉴스1은 2026년 장마 시작 전망과 관련해 "현재 예보대로라면 제주는 6월 30일~7월 1일 비를 계기로 장마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라며 "전국적인 장마 확대 여부는 7월 3일 전후 기압계 변화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주 장마가 6월 30일~7월 1일 비를 계기로 시작한 것으로 사후 판단되면 평년보다 10일 이상 늦은 장마가 된다. 7월 3일 전후까지 밀리면 평년보다 2주가량 늦어진다"라며 "2021년에는 중부·남부·제주 모두 7월 3일 장마가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는 6월 19일,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이다. 평년 장마 종료일은 제주 7월 20일, 남부지방 24일, 중부지방 26일이다.

24일 현재 제주도와 남부지방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이미 지났다. 중부지방도 평년 시작일을 앞두고 있지만 전국에 장맛비를 내릴 정체전선의 북상은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본 부근에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지만 한반도까지 전선을 밀어 올릴 만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뚜렷하게 북상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기상청도 아직 장마 시작에 관한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24일 기상청 중기예보와 장마철 기후통계자료 등을 보면 6월 말과 7월 초가 겹치는 다음 주 중반까지 전국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다. 7월 2~3일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비는 기압골 영향으로 6월 30일 오후와 7월 1일 제주도에만 예보됐다.

장맛비가 내리는 서울 도심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올해 장마 시작은 제주도는 6월 30일, 내륙 지역은 7월 초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뉴스1이 전했다. 매체는 2026년 장마 시작 전망과 관련해 '현재 예보대로라면 제주는 6월 30일~7월 1일 비를 계기로 장마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라며 '전국적인 장마 확대 여부는 7월 3일 전후 기압계 변화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뉴스1
장맛비가 내리는 서울 도심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올해 장마 시작은 제주도는 6월 30일, 내륙 지역은 7월 초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24일 뉴스1이 전했다. 매체는 2026년 장마 시작 전망과 관련해 "현재 예보대로라면 제주는 6월 30일~7월 1일 비를 계기로 장마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라며 "전국적인 장마 확대 여부는 7월 3일 전후 기압계 변화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뉴스1

현재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7호 태풍과 8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호 태풍 '히고스'가 지난 23일 오전 9시 괌 북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히고스'(HIGOS)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무화과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3시쯤에는 괌 서쪽 670km 부근 해상에서 7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했다. '메칼라(MEKKHALA)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천둥의 천사를 의미한다.

북상 중인 7호 태풍과 8호 태풍에서 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 경우 우리나라 남해상에 머무는 정체전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장마철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북쪽에 있는 찬 공기와 태풍 북상이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올해 장마의 시작이 아직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알아두면 유익한 장마철 유의사항은?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잦은 강수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주 하고 제습기나 에어컨을 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젖은 옷이나 신발은 바로 건조해 냄새와 세균 증식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음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에는 식중독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음식은 가급적 신선할 때 섭취하고,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상온에 오래 보관한 음식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시에는 미끄러운 도로나 계단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침수된 도로나 하천 주변은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릴 수 있으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미리 준비하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전기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젖은 손으로 전기기기를 만지지 말고 누전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이나 콘센트는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처럼 위생 관리, 안전 수칙 준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장마철에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