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수문통 상점가', 정부 유망상권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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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드나들던 갯길에서 유망 상권으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 대표 상권인 수문통 골목형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상권 육성사업(유망골목상권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전격 발표했다.

중기부의 지역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특 고유의 자원과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상권을 발굴하여, 단순한 쇼핑을 넘어 체험과 관광이 융합된 맞춤형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앙정부의 핵심 역점 사업이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단 50곳만 엄선된 이번 공모에서 수문통 상점가가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자생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수문통이 동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일궈낸 첫 번째 대형 국비 공모사업 성과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구는 이번 선정으로 총 3억 8,000만 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송현동까지 이어지는 수문통 골목형상점가는 이미 젊은 층 사이에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개성 넘치는 맛집과 오랜 전통의 음식점들이 촘촘히 밀집해 있다.

여기에 동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송현시장과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으로 가족 단위 인파가 몰리는 송현근린공원이 바로 인근에 맞닿아 있어, 연계 관광 및 유동 인구 유입을 위한 최적의 생활 SOC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동구는 확보한 재원을 투입해 수문통만의 근현대사 스토리를 입힌 야간경관 조성, 방문객 맞춤형 힐링 체험 프로그램 개발, 상권 브랜드화 등을 추진해 집객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수문통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공직자들이 지역 경제 부활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과거의 역사적 가치 위에 현대적 감성을 덧입혀, 수문통 골목형상점가가 향후 신설될 제물포구의 명실상부한 대표 핵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