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과 예우 받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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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당선인,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 참석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상의 회장단,기업인들과 만나 지역 경제 현안 논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25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6.25참전유공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인수위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25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6.25참전유공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인수위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25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6․25 참전 영웅의 희생을 기리며 호국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세계 속에 빛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대구지방보훈청장, 육군 제50보병사단장, 미 제19지원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 당선인은 이 자리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참전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6·25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잊지 않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과 예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경호 당선인은 이날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박윤경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의 회장단, 기업인들과 만나 지역 경제 현안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분야 대표들이 참석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미래 신산업 육성, 공공 건설공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당선인은 "현재 대구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라며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경제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혁신, 기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 AI·로봇 등 미래산업 육성, 기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취임 즉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해 기업인과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전남권 반도체 투자 논란 관련, 추 당선인은 "기업 투자 결정의 핵심은 시장 경쟁력"이라며 "반도체 산업은 전력, 용수, 부지, 인력 등 산업 생태계가 모두 갖춰져야 하는데, 정치적 압박이나 외부 영향이 개입되면 기업과 국가 경쟁력 모두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경북은 전력, 용수, 입지, 인력 등 반도체 산업에 요구되는 조건을 두루 갖춘 만큼 정상적인 투자 판단이라면 반드시 검토돼야 할 후보지"라고 강조하고 "만약 반도체 설비 투자 논의 과정에서 대구·경북이 배제됐다면 이는 지역에 대한 홀대이자 차별이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정부와 기업, 산업계 누구든 직접 만나 대구·경북의 경쟁력을 알리고 설득할 것"이라며 "대구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계와 힘을 모아 미래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