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한국서 둘째 아들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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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후 방송 복귀 예정…원정 출산 논란 불식

코미디언 안영미가 둘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2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안영미는 25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2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안영미는 25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안영미 인스타그램

26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안영미는 25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안영미는 남편과 가족들의 축하와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안영미 씨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충분한 회복을 거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출산은 첫째 때와 달리 국내 병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대중들의 주목받는다. 안영미는 2023년 7월 첫째 아들을 미국에서 출산했다. 당시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과 함께 출산 과정을 보내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으나, 일부에서는 원정출산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이 일었다.

둘째 임신 사실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번졌다. 이에 소속사는 "둘째 아이는 국내에서 출산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도 출산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라고 미리 밝힌 바 있다. 안영미는 이번에 실제로 서울에서 출산하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안영미는 출산에 앞서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방송에서 "둘째를 낳는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순산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저 없는 동안 다른 라디오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희 제작진 자존감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제가 항상 미니 모니터하고 있을 텐데 스페셜 DJ 우쭈쭈는 적당히만 좀 부탁드린다"며 특유의 유머를 더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안영미의 출산 휴가 기간 중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은 가수 이무진이 맡고 있다.

안영미 자료사진. / 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 자료사진. / 안영미 인스타그램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SNL 코리아', '라디오 스타' 등에 출연하며 예능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데뷔 20년이 넘는 경력 속에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캐릭터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안영미와 남편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 데이트'에서 비롯됐다.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안영미가 방송 중 솔로의 고충을 털어놓자, 한 청취자가 게시판에 소개팅을 제안하는 사연을 올렸고 그게 현재 남편이었다. 실제로 만나본 안영미는 "호감형이었고 나를 리드해 줄 수 있는 남자 같았다"며 첫인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안영미는 2020년 2월 해당 남성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미는 2023년 7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고, 이번 둘째 아들 출산으로 명실상부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