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전남·광주 교육통합, 혼란 덜어줄 '만능 해설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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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7월 1일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앞두고 학군·교육과정 등 14개 분야 134개 질의 담은 종합 Q&A 자료집 일선 배포
단계적 통합 로드맵 제시로 교육 현장 안착 유도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머리를 맞대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사안들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를 선제적으로 발간하며 성공적인 교육행정 통합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 초읽기 들어간 통합특별시교육청, 현장 궁금증 해소 총력
28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다가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역사적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해 줄 ‘교육행정통합 관련 종합 안내 자료(Q&A)’ 책자를 전남과 광주 지역 전체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일제히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Q&A 자료집 발간은 두 거대 교육청의 살림살이가 하나로 합쳐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과 억측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과 광주 교육청은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직후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기관과 학교가 통일되고 정확한 기준으로 민원과 질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번 자료집을 제작했다.
■ 3단계 통합 로드맵 제시… 학군·복지 등 14개 밀착 영역 총망라
이번에 배포된 자료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교육청은 통합의 거시적인 방향성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통합 추진 일반 ▲학군 조정 문제 ▲학생 및 교직원 복지 ▲교육과정 운영 방안 ▲수업 방식 등 총 14개의 세부 밀착 영역을 엄선했다.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묻는 질문들을 추려 총 134개의 질의응답(Q&A) 형태로 알기 쉽게 정리하고 수록했다.
특히 교육청은 이 자료집을 통해 '통합 초기 안정화 → 정밀한 조직진단 → 기능별 완전한 통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3단계 추진 원칙을 교육공동체에 명확히 알렸다. 무리한 속도전보다는 당분간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현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가능… 부서별 핫라인 구축으로 소통 창구 활짝
이번 Q&A 자료집은 일선 학교에 책자로 배포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학부모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접근성도 크게 높였다. 전라남도교육청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정보공개' 메뉴 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 코너의 '통합자료실'을 클릭하면 해당 자료를 언제든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책자에 수록된 134개의 질문 외에도 각자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추가적인 문의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Q&A 항목마다 전남과 광주 교육청의 해당 업무 담당 부서와 직통 연락처(핫라인)를 함께 명시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교육청은 한 번의 책자 발간으로 끝내지 않고, 향후 통합 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현안과 추가적인 질의들을 꼼꼼하게 취합하여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세부 내용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 "소통이 곧 성공적인 통합의 열쇠"… 현장 밀착형 지원 예고
거대한 두 교육 생태계가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에서 겪게 될 크고 작은 성장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일방적인 행정이 아닌 '끊임없는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있다.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의 핵심 관계자는 “수십 년간 각자의 방식으로 운영되어 온 두 교육청이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낯설음과 궁금증은 당연한 것”이라고 공감하며, “이번에 정성껏 준비한 종합 Q&A 자료가 현장의 막연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하고 안정적인 업무 처리를 돕는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와 끊임없이 그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단 한 명의 아이도 혼란을 겪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행정 통합을 완수해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