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지난 4년, 가장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의 시간”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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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퇴임식...“열심히 일한 시장으로 기억되면 충분”
이장우 “지난 4년, 가장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의 시간” 소회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8기 4년 시정을 마무리하며 "가장 큰 영광이자 가장 무거운 책임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 시장은 "퇴임식장으로 오면서 홀가분한 마을이 먼저 들었다"며 "항상 시청으로 향하는 길에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어깨가 가벼웠다. 지난 4년 여러분과 함께해 온 시간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 공직자들이 얼마나 위대한 공직자들인지 정말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다"며 "소방본부와 시민안전실은 시민의 생명과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시청의 불을 밝혔다"고 공직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 시장은 "기자 한 분이 시장 취임 이후 시청에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날이 많아졌다 말해 일부러 시청을 둘러본 적 있는데 사실이었다"며 "고마운 마음과 함께 내가 일을 많이 시켜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구나 하는 미안한 마음도 늘 함께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한 길은 지워지는 일이 아니라 기록으로 남을 것이고 이 도시의 미래에서 반드시 다시 살아오를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퇴임식 후 대전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퇴임식 후 대전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이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대전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인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운 뒤 즉시 시작하고 끝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또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유성복합터미널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4년 어깨는 무거웠지만 여러분께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었다라고 기억해 주시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장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는 마무리되지만 대전의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며 "저는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위대한 대전시 공직자들을 늘 뒤에서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