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카드 두 달 쉰다...9월 '온통대전 2.0'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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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캐시백 한시 중단...운영 재정비
"당선인 정책 의지 강해...재정 어려워도 온통대전 추진"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재정 부족과 캐시백 조기 소진 문제로 대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9월부터 '온통대전 2.0'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박재화 대전시 경제국장은 26일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현재 국비는 모두 확보됐지만 시비 177억 5000만 원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가입자와 캐시백 이용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매월 캐시백 예산이 8일 안팎이면 소진되는 등 불안정한 운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사업을 중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시비 재원 부족으로 7~8월 캐시백을 지급하더라도 며칠 만에 조기 종료되는 불편을 반복하지 않고, 9월 '온통대전 2.0'으로 안정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대전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선인의 온통대전 정책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며 "7~8월 동안 운영체계와 재원을 정비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통대전 2.0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통대전 2.0은 안정적인 캐시백 운영을 기본으로 교통비 환급 등 다양한 정책수당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제도를 꼼꼼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