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새 출발 빛낸 허영호 회장, 박종원 담양군수 취임식서 3천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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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 취임식서 지역 소외계층 위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
가족 6명 전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한 '전남 1호 나눔명문가'의 남다른 고향 사랑 눈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전남사랑의열매’) 허영호 회장이 박종원 신임 담양군수의 취임식 현장을 찾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행정의 새로운 도약과 이웃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취임식은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따뜻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새 군정 출범식에 울려 퍼진 '나눔의 찬가'
1일 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담양종합체육관에서는 군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환호 속에 박종원 제46대 담양군수의 취임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민선 9기의 닻을 올리는 이 경사스러운 자리에 특별하고도 훈훈한 순서가 마련되었다. 바로 전남사랑의열매를 이끌고 있는 허영호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고향 담양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통상적으로 화려한 축하 공연이나 형식적인 의전으로 채워지기 쉬운 취임식 행사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먼저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성금 전달식이 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뜻깊은 장면이었다. 수많은 축하객과 군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이 전달식은, 새롭게 출범하는 담양군정이 무엇보다 '군민의 삶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따뜻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는 상징적인 순간이 되었다.
■ 소외된 이웃 향한 온정… 3천만 원 전액 취약계층 지원
이날 허영호 회장이 쾌척한 3,000만 원의 귀중한 성금은 전남사랑의열매 지정기탁 방식을 통해 오롯이 담양군 관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 가족 6명 전원 아너 소사이어티… '전남 제1호 나눔명문가'
이번 나눔이 더욱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허영호 회장과 그의 가족들이 오랜 세월 묵묵히 실천해 온 남다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 때문이다. 고향이 담양인 허 회장은 지역 사회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표적인 기부 천사이자 나눔 명문가의 든든한 가장이다.
그의 가족은 본인을 비롯해 부모님, 배우자, 자녀 등 일가족 6명 전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남 지역을 통틀어 최초의 기록으로, 명실상부 '전남 제1호 나눔명문가'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부를 축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를 이어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그의 숭고한 행보는, 평소 그가 가슴 깊이 품어온 지극한 고향 사랑과 지역사회 상생의 철학을 고스란히 증명해 주고 있다.
■ 박종원 군수 "모두가 행복한 담양으로 보답할 것"
취임 첫날부터 든든한 나눔의 지원군을 얻은 박종원 신임 담양군수는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답했다. 박 군수는 “새로운 담양의 찬란한 시작을 알리는 이 벅찬 자리에, 우리 군의 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처럼 뜻깊고 따뜻한 온정을 넉넉히 베풀어주신 허영호 회장님과 가족분들께 5만 담양군민을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장님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나눔의 뜻을 군정의 최우선 지표로 삼아, 단 한 사람의 군민도 행정의 테두리 밖으로 소외되는 일 없이 모두가 다 함께 손잡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으뜸 담양'을 만들어 가는 데 제 모든 열정과 행정력을 바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허영호 회장이 이끄는 전남사랑의열매는 지역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기 위해 연중 쉼 없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방면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형인 복지 사업을 뚝심 있게 펼쳐나가고 있다. 새 시대를 여는 담양군과 전남사랑의열매의 따뜻한 동행이 앞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아름다운 나눔의 꽃을 피워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