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차은우, 130억 세금 완납 이후 정말 '의외의 소식'이 전해졌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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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명은 '시도 요한'으로 전해져…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에게 뜻밖의 근황이 전해졌다. 올해 초 세무 관련 논란을 겪은 뒤 추징금 약 130억 원을 완납하며 절차를 마무리했던 그가 최근 군 복무 중 천주교 세례를 받고 정식 가톨릭 신자가 된 사실이 확인됐다.

군 복무 중 가톨릭 귀의…소속사 "6월 세례 사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차은우가 지난 6월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 군악대 상병으로 복무 중인 차은우는 영내에서 거행된 종교 예식에 참석해 세례를 받았으며 그의 세례명은 '사도 요한'으로 확인됐다.
데뷔 이후 그동안 공식적으로 특정 종교를 밝힌 적 없던 그가 군 생활을 계기로 가톨릭 신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세무 조사 후 추징금 130억 원 완납
이번 종교 귀의는 차은우가 올해 초 겪은 세무 관련 논란을 정리한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 1월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와 맺은 매니지먼트 용역 거래의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세무 당국은 해당 법인을 실질적인 영업 활동이 없는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해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거액의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당시 세금 탈루 의혹 규모가 최대 2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중의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후 차은우는 지난 4월 국세청이 부과한 최종 추징금 약 130억 원을 전액 납부해 세무 절차를 매듭지었다. 당초 거론됐던 세금 중 이전에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중 일부가 이중 과세로 인정돼 환급되면서 실제 최종 납부액은 130억 원 규모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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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는 추징금을 완납한 후 사과문을 통해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분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일각에서 부적절한 보직을 부여받았다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군 당국으로부터 규정에 따른 정상적인 보직 수행이라는 공인 답변을 받으며 묵묵히 병역 의무를 이행해 왔다. 지난해 7월 현역으로 입대한 차은우는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2027년 1월 전역할 예정이다.
성당 등록부터 세례식까지…천주교 입문 과정
이처럼 군대나 일반 사회에서 천주교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준비 과정인 '예비신자 교리'를 거쳐야 한다. 가톨릭 신앙에 입문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의 거주지 관할 성당(본당) 사무실을 찾아 예비신자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 이후에는 약 6개월 동안 매주 성당에 출석해 교리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예비신자들은 가톨릭 기본 교리를 비롯해 성경, 전례, 기도의 의미와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자세 등을 배운다.
군종교구 등 특수한 환경에서는 일정에 따라 기간이 단축되기도 하지만 정해진 교육과 의례적 단계를 거치는 원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교리 기간을 무사히 마치면 최종 면담과 예식을 거쳐 가톨릭의 첫 성사인 세례를 받는다. 성령의 은총을 상징하는 물을 이마에 붓는 예식을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는 세례식 과정에서 본인이 평생 모실 수호성인의 이름을 딴 세례명을 정식으로 부여받으며 가톨릭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