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공항경제도시' 첫발...손화정 구청장, 영종경찰서 개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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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영종경찰서 '원팀' 강조
국제도시 안전 인프라 완성 나서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지난 1일 영종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영종구청과 영종경찰서가 긴밀히 협력하는 원팀 행정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국제도시 영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종경찰서 개서는 단순히 경찰 조직이 하나 늘어난 것을 넘어 영종의 도시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영종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관광산업이 집중된 국가 관문도시이자,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과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1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그동안 치안은 중부경찰서가 담당하면서 주민들은 각종 민원과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내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무엇보다 상주인구뿐 아니라 하루 수십만 명에 이르는 공항 이용객과 관광객이 오가는 특수한 도시 특성상 일반적인 생활치안을 넘어 국제공항과 연계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영종경찰서 출범은 생활권 중심의 치안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영종은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 중심도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도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경찰서가 주민 곁에서 가장 가까운 치안 파트너이자 영종구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9기 영종구가 추진하는 도시 비전에서도 '안전'은 핵심 가치로 꼽힌다.
손 구청장은 취임과 동시에 GTX-D·E 광역교통망 구축, 공공종합병원 유치, 공항경제권 일자리 확대,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복합행정타운 건립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시 안전과 치안 경쟁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영종구의 판단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공항도시들은 교통과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높은 치안 수준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
국제기업 투자와 관광객 유치 역시 안전한 생활환경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는 점에서 영종경찰서 개서는 공항경제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새롭게 출범한 영종경찰서는 초대 유동배 서장을 중심으로 8개 과와 2개 지구대, 2개 파출소 체제로 운영된다.

영종구 전역은 물론 옹진군 북도면까지 담당하며 지역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종구 역시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 조성, 교통안전 강화, 생활안전망 구축 등 주민 체감형 안전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