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권파, 연명 위한 비빌 언덕으로 징계 꺼내…괴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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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예정된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 비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한동훈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관련해 '괴기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3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정권 피해사태와 선거제도 개혁 국회 토론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한동훈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관련해 "괴기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3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 뉴스1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관련해 "괴기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동훈 의원은 3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오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국면에서 중단했던 징계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다. 무소속인 한동훈 의원을 지원한 친한계(친한동훈계)를 겨냥한 징계 요청서가 많게는 수백 건까지 윤리위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의원은 "저러는 이유가 연명하기 위해 자꾸 저랑 싸우는 그림을 만들어 비빌 언덕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라며 "저는 거기에 응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걸 하는 윤리위원장과 (당무)감사위원장들 면면을 봐도 뭐 저런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상대가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의원은 "당권파가 물러나고 보수 정당이 보수 재건의 길로 나아가는 첫발만 떼면 지금보다 지지율이 10%포인트는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국민의힘으로 복당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라며 "들어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의원은 "현재 당권파에 대한 평가는 언론과 국민들이 이미 끝낸 것 아니냐"라며 "정점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이 상황을 정리 안 하시고 넘어갈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다음은 한동훈 의원이 출연한 부산일보 유튜브 영상이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다음 주 예정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 개최와 관련해 "괴기스럽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3일 부산일보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퇴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징계를 꺼내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 유튜브, 부산일보TV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따른 사퇴 요구에 대응해 이른바 '징계 정치' 수순에 들어가면서 당내 긴장도가 일촉즉발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 대표의 사냥개 노릇을 하는 방식의 윤리위는 의미 없다"라며 "윤리위야말로 윤리위의 대상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최근 자신을 겨냥해 '당내에서 지도부를 공격할 때는 맨 먼저 나와서 가장 목소리를 높인다'라고 한 데 대해선 "당 대표도 불의하고 민심에 역행한다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본인이 성역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저게 징계 사유가 된다면 징계하시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