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 복합생활거점 조성…국비 포함 5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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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모 선정…‘손불채움복합센터’ 건립으로 문화·복지·행정서비스 한곳에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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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손불면에 문화·복지·행정 기능을 집약한 복합생활거점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함평군은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손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함평군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손불면 대전리 일원에 주민 생활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손불채움복합센터'를 건립하고 다양한 주민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SOC 확충…면 단위 생활거점 기능 강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체육 등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정부 사업이다.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함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와 복지, 행정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한 생활거점을 마련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손불면 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도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 호평

함평군은 공모사업 준비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 같은 준비는 공모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신규 대면평가에서 함평군은 문화·복지·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거점 조성 계획과 거점지역 및 배후 마을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문화 기반 구축의 필요성,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적극 설명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손불채움복합센터 중심 지역 활력 기대

공모 선정에 따라 조성될 손불채움복합센터에는 면사무소를 비롯해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복합센터 건립과 함께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서비스 지원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와 복지, 행정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생활거점이 마련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활서비스가 주변 마을까지 확대 제공되면서 지역 중심 기능 회복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과 함께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

이남오 함평군수는 "손불면 대전리에 조성될 손불채움복합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복지·행정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완성도 높은 생활거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손불채움복합센터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