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지역 어르신에게 식료품 전달한다… 기아, '무브투유'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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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 대상 경로당·마을회관에 식료품 배송하고 현장 판매
경북 의성군 시작으로 하반기 전북 순창으로 사업 확대

기아가 농어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 개선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무브투유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청년센터에서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유철 의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 PBV 투입해 고령층 식품 배송 지원… 하반기 순창군으로 확대

무브투유 출범식. / 기아
무브투유 출범식. / 기아

무브투유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사막화 현상을 개선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첫 사업지인 경북 의성군에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주요 거점으로 식품을 배송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아는 이동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장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 카고 모델을 투입해 안정적인 배송 환경을 구축한다. 지역 식료품점과 공급 계약을 맺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식품을 조달하며, 배송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 체조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한다. 하반기에는 전북 순창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서비스 대상 지역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 "정주여건 개선 및 국가적 과제 해소 기여할 것"
무브투유 서비스를 통해 식품을 배송 받는 노인. AI로 생성한 이미지.
무브투유 서비스를 통해 식품을 배송 받는 노인. AI로 생성한 이미지.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은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인 '무브투유'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 개선 등 국가적 과제 해소에 기여하고, 고령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장애인 이동권을 돕는 초록여행,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는 하모니움, 갯벌 생태계를 복원하는 갯벌식생복원 등을 전개한다. 해외에서는 불평등 해소를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자원화하는 오션클린업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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