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KISA 맞손…국내 첫 연구공유 플랫폼 'J-ERIS' 보안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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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협약 체결…클라우드 기반 정보보호 체계 강화로 안전한 연구생태계 구축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가 국가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플랫폼인 J-ERIS의 보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센터장 김종민)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장재영)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및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동신대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센터장 김종민)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장재영)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및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동신대

연구장비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시대 연구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신대학교 앵커사업단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센터장 김종민)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센터장 장재영)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및 정보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교육·연구 인프라의 보안성을 높이고,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디지털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연구 협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 국내 최초 'J-ERIS'…안전한 연구 협업 플랫폼으로 진화

동신대학교가 구축한 J-ERIS(Joint Education & Research Infrastructure Sharing Platform)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고가의 연구장비와 연구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국내 최초의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플랫폼이다.

그동안 연구장비와 데이터는 기관별로 개별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활용 효율이 떨어졌지만, J-ERIS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지역과 기관의 경계를 넘어 연구자원이 효율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자들은 필요한 장비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구 효율성과 협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동신대학교는 이러한 플랫폼이 미래 연구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에 힘을 쏟고 있다.

◆ KISA와 협력…최고 수준 정보보호 체계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플랫폼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있다.

J-ERIS는 다양한 기관이 민감한 연구 데이터와 첨단 연구장비를 공유하는 만큼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 기술 자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연구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운영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신대학교는 KISA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춘 연구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 보안문화 확산…교육·세미나도 공동 추진

양 기관은 기술적인 보안 강화뿐 아니라 연구자들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비롯해 공동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이용자들의 보안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연구문화 정착에도 힘을 모은다.

특히 연구현장에서 정보보호가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연구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도 의미를 두고 있다.

◆ 초광역 연구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기대

동신대학교는 최근 건양대학교 등 다른 권역 대학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J-ERIS를 중심으로 한 초광역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장비 공동 활용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지역 간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민 동신대학교 교육연구인프라공유센터장은 "클라우드 기반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플랫폼에서 보안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경쟁력"이라며 "국가 사이버보안 전문기관인 KISA와의 협력을 통해 J-ERIS를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가장 신뢰하고 안심하며 활용할 수 있는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장재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대전정보보호지원센터장도 "동신대학교가 구축 중인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플랫폼은 지역과 대학의 경계를 넘어 연구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J-ERIS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운영되고 지속 가능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보안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연구 인프라 공유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국내 대표 교육·연구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