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남양주시장, 도의원과 '민선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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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 논의
경기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6일 시청 여유당에서 최현덕 시장과 지역구 경기도의원 8명, 시 간부공무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정책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집행부와 도의회가 처음 마련한 공식 정책협의 자리다.
단순한 현안 보고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양주시는 현재 왕숙신도시 조성과 100만 메가시티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 등 대규모 도시 전환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정책 협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지방정부와 광역의회의 긴밀한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현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 9기 시정 철학인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시민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도의원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교환에 그치지 않고 도비 확보와 정책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통·도로·복지·안전·환경 분야 19개 핵심 협력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남양주시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별내선 8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와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적기 개통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수도권 동북부 인구 증가에도 광역철도망이 충분히 확충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도로 분야에서는 수도권 동부권 연결성을 높일 수석대교 건설과 지방도 387호선 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최근 하남시와의 정책 협력 논의와도 맞물리며 생활권 중심의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려는 민선 9기의 전략과도 연결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와 안전 분야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확대를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무상 대중교통 지원, 폭염에 대비한 쿨링포그 설치 등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한 도비 지원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지역별 주민 불편 사항과 숙원사업을 공유하며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남양주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남양주시가 강조하는 '협치 행정'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방정부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실용 행정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현덕 시장은 “시민주권시대 남양주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 시민들에게 단 1원이라도 이익이 된다면 누구라도 만나 협력을 요청하겠다는 자세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