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이어 또 수상하나…윤여정,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에미상'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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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에미상 여우조연상 후보 올라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2'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윤여정은 '미니·앤솔로지 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괴물: 에드 게인 이야기’의 로리 멧칼프, ‘올 허 폴트’의 다코타 패닝, ‘DTF 세인트루이스’의 린다 카델리니와 조이 선데이 등과 경쟁한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컨트리클럽을 배경으로 젊은 커플과 사장 부부, 억만장자인 한국인 오너의 치밀한 수싸움과 청탁을 가장한 협박을 그린 작품이다. 윤여정은 컨트리클럽을 소유한 억만장자 한국인 역을 맡았다.
앞서 '성난 사람들'은 시즌1(2024)은 작품상과 남우·여우 주연상 등 8관왕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사회 속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 '성난사람들'은 지난 2024년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이성진 감독), 작가상(이성진 감독),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를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이번에도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윤여정은 앞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에미상을 수상하게 되면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제78회 에미상 시상식은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