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대한민국 환경대상 영예…자원순환 정책 전국 최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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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원순환센터 중심 주민 참여형 정책 호평…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 성과 빛나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생활 속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한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6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 미래는우리손안에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환경 분야 시상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추진해 온 자원순환 정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친환경자원순환센터, 생활 속 순환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
동구가 높은 평가를 받은 핵심 배경에는 지난 2024년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가 있다.
센터는 단순한 재활용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순환 실천 공간으로 운영되며 생활 속 친환경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수리수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원순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센터에서 집수리 교육을 받고, 생활용품을 직접 고쳐 사용하는 수리수선실을 이용하면서 버리는 대신 다시 사용하는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다.
이는 자원의 재사용을 생활화하는 동시에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민이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문화
동구는 시설 운영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동구라미 환경교실’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우수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환경교실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순환생활기획가 양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자원순환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도록 지원하면서 자원순환 문화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주민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실천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은 동구 자원순환 정책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폐기물 감량으로 이어진 실질적 성과
동구의 자원순환 정책은 주민 참여 확대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 2020년 청소행정 혁신을 선언한 이후 자원순환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폐기물 감량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1만283톤에서 2025년 9,299톤으로 약 9.6% 감소했다.
세대당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23.3% 줄었고, 1인당 배출량도 17.1% 감소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는 행정의 정책 추진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위한 정책 확대
동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친환경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수리수선 문화와 재사용 운동을 확산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실천사업을 확대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을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경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동구만의 차별화된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전국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