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 여름철 대비 취·정수장 현장 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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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강우 등 계절적 요인 선제 대응… 시민 안심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수돗물은 시민의 일상생활 및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공공서비스인 만큼, 선제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상수도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지난 9일 지역 내 주요 상수도 시설인 이사천취수장과 대룡정수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돗물 생산 및 공급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살피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 맑은 물 공급의 첫걸음, 이사천취수장 실태 점검
수돗물 생산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이자 핵심 관문은 바로 원수를 끌어오는 취수 과정이다. 손훈모 시장은 가장 먼저 이사천취수장을 찾아 취수 여건과 펌프장 등 주요 시설물의 운영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사천취수장은 순천 시민들에게 매일 깨끗한 생명수를 공급하는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손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취수장 운영 현황과 가뭄 및 폭우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한 비상 취수 대책 등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 패턴이 불규칙해지고 있는 만큼,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적정량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취수구 주변의 오염원 유입 차단과 시설물 유지보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취수 단계에서부터 수질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맑은 수돗물 공급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 철저한 정수 공정, 시민 건강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
이사천취수장에 이어 손 시장의 발걸음은 원수를 맑은 수돗물로 정화하는 대룡정수장으로 향했다. 정수장은 취수장에서 보내온 원수 속에 포함된 각종 불순물과 유해 물질을 제거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재탄생시키는 과학적인 공정의 집약체이자 시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손 시장은 착수정부터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에 이르는 복잡하고 세밀한 정수 처리 전 공정을 일일이 둘러보며 수질 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투입되는 정수 약품의 적정량 유지 여부, 수질 자동 측정기의 정상 작동 상태, 그리고 각 공정별 배관 및 밸브 시설의 누수 및 결함 여부 등 주요 설비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시민들에게 도달하는 수돗물의 안전성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 여름철 수질 악화 선제적 대응, 시민 불안 불식
이번 현장 점검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핵심 사안은 바로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질 악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체계 구축이었다. 여름철은 폭염으로 인해 상수원 수온이 상승하면서 녹조 현상이 발생하기 쉽고, 장마철 폭우 시에는 상류에서 흙탕물과 각종 부유물이 다량으로 유입되어 원수 수질이 급격히 저하될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손 시장은 이러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질 변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대폭 강화하고 조류 차단막 점검 및 활성탄 투입 등 정수 처리 공정의 유연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악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완벽하게 제어하여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1년 365일 변함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라는 강력한 지시였다.
◆ 현장 중심 소통 행정, 직원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손훈모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설 및 시스템 점검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손 시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일상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공공서비스인 만큼, 취수부터 정수, 최종 공급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일깨웠다. 동시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24시간 교대 근무를 수행하는 취·정수장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 근무 시 겪는 애로사항과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여 청취했다.
그는 "시민이 진정한 주권자인 만큼,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 점검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직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은 상수도 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공급체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따뜻한 격려를 더했다. 이번 순천시의 발 빠른 현장 점검이 올여름 시민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