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직원들과 첫 소통으로 '조직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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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비전 공유, 공정한 인사행정 약속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 직원과 공식 소통에 나서며 민선9기 시정 철학과 조직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과 공정한 인사 원칙을 제시하며 '열린 고양' 실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변화와 실행력을 주문했다.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는 13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취임한 민경선 시장이 취임식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전 직원과 공식적으로 마주한 자리로, 민선9기 시정 비전과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 시장은 먼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재난 대응 부서와 현장 근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취임 당일 1호 결재로 추진한 '열린고양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민선9기 시정 운영의 핵심 가치인 개방·소통·참여·활력·공유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교통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회복 등 핵심 정책 역시 '열린 고양'이라는 시정 철학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관성적으로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시민을 위해 되는 방법을 먼저 고민하는 적극행정이 필요하다"며 공직사회의 능동적인 업무 추진과 실행력을 주문했다.
또한 "오늘 하루 뒤처지면 고양의 미래는 10년이 뒤처질 수 있다"며 간부 공무원에게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 있는 리더십을, 실무자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실행력을 당부했다.
민 시장은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직원이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만을 기준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어 "시장과 직원 모두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라며 "시민과 시정의 벽뿐 아니라 시장과 공직자 사이의 벽도 허물어 활발히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이어진 '시장님과 친하지길 바라' 소통 시간에서는 직원들이 시정 운영과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민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고양시는 이번 첫 직원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선9기 시정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