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의 거침없는 하이킥! "896조 반도체 품고 초거대 메가시티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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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광주·전남 첫 시정연설서 5대 비전 선포… "초기 100일 뼈대 세울 골든타임, 의회와 원팀 선언"

단순한 행정구역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강력하고 압도적인 초광역 메가시티를 완성하겠다는 민형배 초대 통합특별시장의 결연한 의지가 천명된 것이다.
민형배 시장은 13일 무안군에 소재한 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500만 시·도민의 가슴을 뛰게 할 파격적이고 야심 찬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시민주권을 필두로 성장, 균형, 기본소득, 녹색도시로 이어지는 이 촘촘한 마스터플랜은 향후 통합특별시가 나아갈 거침없는 항해의 확고한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 896조 잭팟 터진 반도체 클러스터, 성장 엔진 풀가동
이날 시정연설에서 단연 좌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목은 바로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폭발적인 성장' 전략이었다.
민 시장은 출범 직후 국가적 과제로 공식화된 무려 896조 원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 확정 등 굵직한 현안들을 언급하며, 이를 통합특별시의 심장을 뛰게 할 강력한 엔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찾아오기만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던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하며, 전력, 공업용수, 촘촘한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 나아가 최고급 맞춤형 인재 양성과 쾌적한 정주 여건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완벽한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설계하겠다는 공격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의회가 출범 첫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1호 조례로 전격 의결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발맞춰 집행부 역시 '전남광주 반도체전략위원회'와 실무를 책임질 '반도체산업지원단'을 즉각 출범시키는 등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했으며, 매일매일 진척 상황을 현미경처럼 점검하며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 권역별 매력 극대화, 다핵 구조로 '균형발전' 새 판 짠다
거대해진 영토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도 컸던 '지역 내 쏠림 현상'에 대한 해법도 명쾌하게 제시했다. 민 시장은 과거처럼 특정 대도시 하나가 주변의 모든 인력과 자본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낡은 일극 집중형 개발 방식과는 완전히 결별하겠다고 선언했다. 대신, 드넓은 전남과 광주 곳곳이 저마다의 확고한 정체성과 특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갖추는 '다핵 연계형 균형발전'을 새로운 도시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여러 개의 빛나는 중심지들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서로 연결되고, 각자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유기적으로 보완해 주는 상생의 거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농어촌과 도심, 첨단 산업 지대와 천혜의 관광 자원이 어우러진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통해,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시민들이 누리는 생활 서비스와 인프라의 격차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포부다.
◆ "시혜 아닌 권리" 대한민국 표준 바꿀 기본소득 청사진
전국적인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통합특별시만의 독자적인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서도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민 시장은 기본소득을 가난한 이들을 돕는 단순한 복지 수당이나 시혜성 정책으로 치부하는 시각을 단호히 거부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우리 시민들이 각자의 삶을 더욱 창의적으로 다시 설계하고, 혹여 실패의 쓴맛을 보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언제든 다시 일어서서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최소한의 튼튼한 사회적 토대”라고 재정의했다.
이는 불안정한 시대에 시민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지역 전환 프로젝트'임을 강조한 것이다. 민 시장은 제도의 파급력을 고려하여 의회와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쳐 가장 정교하고 빈틈없는 모델을 차분하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통합특별시가 대한민국 기본소득의 새로운 표준을 세울 것임을 암시했다.
◆ 녹색 혁신과 시민 주권, 지속 가능한 100년 대계의 초석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녹색도시'로의 전환도 시정의 핵심 축으로 꼽혔다. 민 시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원과 에너지를 내어주고도 그 막대한 이익과 성과는 고스란히 외부로 다 빠져나가 버리던 뼈아픈 과거의 착취 구조를 더 이상은 결코 반복하지 않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지역에서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와 환경 자원들이 미래 산업의 확고한 기반이 되고, 그로 인해 창출된 막대한 부가 오롯이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자산으로 환원되는 진정한 의미의 지속 가능한 '녹색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모든 웅대한 시정의 가장 밑바탕에는 변함없는 '시민 주권'의 철학이 깔려 있다. 민 시장은 “7월 1일 자정, 의회가 가장 먼저 불을 밝히며 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딘 것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며, “행정적인 통합이 이루어졌다고 해서 화학적 통합이 저절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계했다.
끝으로 그는 “시정의 맨 앞자리에 항상 시민을 모시고, 행정의 모든 결정과 그 이유를 숨김없이 명명백백하게 설명하겠다”고 다짐하며, “출범 직후의 이 초기 100일은 거대한 통합특별시의 뼈대를 단단하게 세우고, 우리가 약속한 방향성과 막강한 실행력을 시민들 앞에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만 하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막중한 시대적 사명은 결코 집행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통합의회와 굳게 손을 맞잡고 하나의 원팀으로 쉼 없이 나아갈 때 비로소 위대한 성취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와의 강력한 협치와 동반자적 연대를 간곡히 호소했다.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등에 업은 민형배호의 담대한 항해가 드디어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