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임진강예술단, 창단 12주년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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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하며 12주년 의미 더해

남북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해온 임진강예술단이 창단 1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를 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경기 파주시(시장 손배찬)는 지난 12일 임진강예술단이 창단 12주년을 기념해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014년 창단 이후 남북 문화교류와 평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예술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문화예술을 통해 남북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배찬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예술단의 창단 1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공연에서는 남한의 대중가요와 북한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남북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꾸민 공연은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했다.

이날 임진강예술단은 미래세대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 북한이탈주민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단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백영숙 임진강예술단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임진강예술단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는 민선9기 시정의 핵심 가치"라며 "평화는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인 만큼, 남북 화합과 상호 이해를 실천해 온 임진강예술단이 앞으로도 파주의 대표 문화예술단체로서 평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진강예술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남북 문화교류와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