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검사국, 철통 방어망 구축! '감사 혁신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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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내 66명 감사 실무자 총출동… 독립·공정 기반 촘촘한 내부통제 결의

이러한 가운데 농민의 피땀 어린 자산을 든든하게 지켜내고, 투명한 윤리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전남검사국이 뼈를 깎는 쇄신과 감사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사후 적발을 넘어, 사고의 뿌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남 지역의 감사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것이다.
◆ 잇따르는 금융권 모럴해저드, '철통 내부통제'로 정면 돌파
하루가 다르게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 현대 금융·경제 환경 속에서, 작은 허점 하나가 조직 전체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특히 지역 농·축협은 농업인들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금융 기관이자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기에, 그 어떤 시중 은행보다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이 강력하게 요구된다.
농협중앙회 전남검사국(국장 편지형)은 이러한 막중한 시대적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인식하고,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감사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3일 전남농협 대강당에서 ‘2026 감사업무 컨퍼런스’를 전격 개최했다. 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융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내부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완벽하게 근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 전남 66인의 감사 마스터, 혁신과 쇄신을 위해 뭉치다
이번 대규모 컨퍼런스에는 전남 관내 일선 농·축협에서 감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핵심 실무 담당자 66명이 대거 참석하여 빈자리 없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들은 각 지역 농협의 건전성을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이른바 ‘감사 마스터’들이다.
이날 행사를 관통하는 핵심 슬로건은 바로 ‘독립, 공정, 신뢰를 통한 감사 혁신’이었다. 학연이나 지연 등 온정주의에 얽매이지 않는 100% 철저한 '독립성', 그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원칙대로 잣대를 들이대는 엄정한 '공정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과 고객의 확고한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3대 핵심 가치가 새롭게 선포되었다. 참석자들은 각 조합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리스크 징후와 이를 사전에 차단했던 생생한 우수 감사 사례들을 가감 없이 공유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집단지성의 장을 연출했다.
◆ 특강부터 난상토론까지… 실전 방불케 한 밀도 높은 교육
이번 교육은 단순한 훈화 말씀이나 일방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관행적인 행사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실무자들이 현장에 돌아가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고강도 실전 프로그램들로 촘촘하게 채워졌다.
먼저, 급변하는 거시적 감사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 속에서 현대 감사인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의 뼈 있는 특강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밀해지는 금융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첨단 내부통제 기법과 데이터 활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진 '감사업무 혁신방안 토론' 시간에는 66명의 참석자들이 조별로 나뉘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치열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행사의 대미는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 문화를 약속하는 ‘청렴·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로 장식되며 공직기강 확립의 결연함을 더했다.
◆ 편지형 국장 "감사는 사후 약방문 아닌 성장판, 신뢰 지킬 것"
행사를 꼼꼼히 주관하고 현장에서 실무자들을 직접 격려한 편지형 전남검사국장은 벅찬 소회와 함께 감사인의 묵직한 사명감을 재차 강조했다.
편 국장은 “과거의 감사가 일이 터진 후에 수습하는 ‘사후 약방문’ 식의 수동적인 적발 기능에 머물렀다면, 오늘날의 감사는 조직의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건전한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가장 핵심적인 ‘성장판’이자 ‘나침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역설했다.
아울러 편 국장은 “이번 2026 감사업무 컨퍼런스를 통해 전남 지역 농·축협 감사업무 담당자 한 명 한 명이 흔들림 없는 전문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우리 전남농협이 농업인과 지역사회, 그리고 고객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신뢰받는 1등 금융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사활을 걸고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전남농협의 든든한 방패들이 빚어낼 투명하고 튼튼한 미래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