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자유전공학부, 오사카서 '글로벌 진로 청사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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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일본 산업·복지 현장 누비며 융합형 미래 인재로 발돋움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학가에 글로벌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자유전공학부가 학생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는 의미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자유전공학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26학년도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탐방(Global Minds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자유전공학부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2026학년도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탐방(Global Minds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대는 소속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일대에서 진행된 ‘2026학년도 전공·진로 설계 글로벌 해외탐방(Global Minds Fellowship)’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글로벌 산업의 최전선과 직업 세계를 밀착 체험하며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의 탐방으로 기획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책상 밖 진짜 세상을 만나다… 융합형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이번 글로벌 해외탐방은 아직 세부 전공을 확정하지 않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에게 맹목적인 스펙 쌓기보다는, 세계적인 산업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첨단 산업, 선진 사회복지 시스템, 그리고 오랜 전통의 기업 문화 등 다방면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밟아보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숨겨진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전공 선택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입체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샤프전자부터 사회복지연수원까지, 생생한 실무 체험의 장

본격적인 탐방 일정에 돌입한 학생들의 첫 목적지는 일본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업, ‘샤프전자 박물관’이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샤프전자의 뼈를 깎는 혁신 과정과 첨단 기술의 발전사를 생생하게 살펴보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 혁신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오사카시립사회복지연수정보원’에서는 대한민국보다 앞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선진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운영 체계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미래 복지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거시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길렀다.

◆ 기업가 정신 가슴에 품고 글로벌 진로 설계 '자신감 쑥쑥'

오사카 지역의 짙은 상업적 역사와 문화를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을 방문해 수많은 위기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일본 제일의 기업가들의 뜨거운 창업 정신과 치열한 성공 스토리를 접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창의적 사고와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평소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해외의 거대 산업 현장과 유서 깊은 기관들을 두 발로 직접 누비며, 글로벌 직업 세계의 엄청난 규모와 다양성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었다”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로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 내가 어떤 전공을 선택해 어떤 미래를 개척해 나갈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 교수진의 밀착 지도 빛났다… "글로벌 체험 전폭적 확대"

이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동행한 교수진의 헌신적인 밀착 지도가 큰 몫을 했다. 이번 탐방을 총괄한 김지흔 자유전공학부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시각에서 낯선 산업과 문화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스스로 미래를 묻고 답하는 훌륭한 진로 설계 역량을 보여주어 교육자로서 무척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채로운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융합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함께 현장을 누빈 김규리, 오승진 교수 역시 “타국의 낯선 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눈을 반짝이는 학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을 모으며, “우리 광주여대 자유전공학부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교류전 및 글로벌 현장 체험 학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학생들의 폭넓은 전공 선택권 보장과 압도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굳건한 다짐을 밝혔다. 성공적인 오사카 탐방을 마친 광주여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당찬 발걸음이 지역 사회와 대학가에 신선한 자극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