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신선하고 고르게…정읍 블루베리 경쟁력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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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2000만원 투입한 블루베리 기계화, 노동력 70% 절감 효과
정읍 블루베리, 예냉기·선별기로 품질 균일화 성공
전북 정읍시가 2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원한 블루베리 예냉기와 선별기가 신선도 유지와 노동력 절감, 품질 균일화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최근 블루베리연구회를 대상으로 추진한 ‘소비자 인식향상 블루베리 고품질화 시범사업’의 현장 활용 실태를 점검했다. 사업을 통해 물을 주면서 비료를 함께 공급하는 관비 시설 12대와 선별기 15대, 예냉기 6대를 지원했다.
관비 시설은 관수 작업과 비료 공급을 연계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수확한 블루베리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는 예냉기는 생과의 신선도와 품질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별기를 이용하면 수작업보다 빠르게 블루베리를 분류할 수 있어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크기와 상태에 따라 고르게 선별하면서 상품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나타나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 점검에서는 큰 과실을 분류하는 선별 구간의 한계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아울러 신규 품종의 특성에 맞는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때 나무 모양(수형)을 관리하는 방법 등 현장 기술지도도 진행했다.
시는 올해 블루베리 고품질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 수확 후 신선도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품평회와 홍보 행사도 열어 생산부터 유통·홍보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루베리 품평회와 시식 홍보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 블루베리연구회도 지역 복지시설에 블루베리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정읍 블루베리의 상표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강용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냉·선별·관비 시설 지원이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성 향상, 유통 확대 등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고품질 생산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