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1위→1위' 역주행 대박 나더니… 세계 축구 메인 무대까지 접수한 한국 걸그룹
작성일
빌보드·그래미가 주목한 음악성, 그라운드에서 증명할 리센느의 향기
인기 걸그룹 리센느(RESCENE)가 세계적인 축구 클럽들이 격돌하는 뜨거운 역사적 현장에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쿠팡플레이는 다음 달 9일 오후 8시에 펼쳐질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의 하프타임 쇼를 장식할 메인 아티스트로 걸그룹 리센느를 확정했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K리그 시축에서 '쿠플 쇼' 메인 아티스트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세계 최정상급 축구 클럽과 K리그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격돌하는 대형 빅매치로 독보적인 경기 퀄리티는 물론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하프타임 쇼를 연계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왔다.

올해는 명실상부한 ‘대세’로 떠오르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리센느가 대형 무대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꿈의 매치’가 가진 뜨거운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거제 야~호!’ SNS 강타한 밈의 주인공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최근 국내 가요계 역사상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며 온·오프라인을 모두 장악한 화제의 걸그룹이다. 특히 리더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원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에서 선보인 친근감 넘치는 사투리와 특유의 ‘갸루’ 콘셉트가 SNS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급격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거제 야~호!’ 등 독창적인 밈(meme)들을 잇달아 탄생시켰고 이는 곧 대중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전국적인 리센느 돌풍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쇼 발탁은 리센느가 데뷔 초창기부터 끊임없이 보여 줬던 축구를 향한 깊은 애정과 진심이 맞물려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리센느는 그간 K리그 현장을 직접 찾아 시축과 축하 공연을 진행하는 등 축구 팬들과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소통해 온 대표적인 ‘축덕’ 걸그룹이다.

하프타임 쇼 출연 확정 소식에 대해 리센느 멤버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이토록 뜻깊고 거대한 무대에 함께 서서 호흡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라며 “그라운드를 가득 채울 경기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리센느만이 보여 줄 수 있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현장에 계신 모든 관중과 팬분들께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렘과 포부가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데뷔 840일 만의 기적, 멜론 일간 차트 1위
2024년 3월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리센느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차근차근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이들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곡은 2024년 8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SCENEDROME(씬드롬)'의 타이틀곡 'LOVE ATTACK(러브 어택)'이다. 'LOVE ATTACK'은 사랑스럽고 청량한 멜로디 라인에 강렬하게 터져 나오는 기타 디스토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함께할 때 서로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는 리센느 고유의 사랑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무대 위 보컬과 댄스의 페어 안무 구간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증명해 평단과 팬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곡은 앨범의 메인 테마 향기인 용연향(Ambergris)과 리센느가 만나 일으키는 시너지를 음악으로 시각화하며 리센느만의 독보적이고 향기로운 음악적 세계관을 정립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LOVE ATTACK'은 해외 유명 권위 매체들로부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 25선'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가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POP 10곡' 중 하나로 당당히 선정돼 글로벌 신예로서의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해 보였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의 성장 드라마 역시 가요계의 역사적인 '역주행 신화'로 기록되고 있다. 소속사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프로모션에 힘입어 'LOVE ATTACK'은 발매 다음 달 멜론 일간 차트에 904위로 진입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10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빠른 속도로 순위를 끌어올린 곡은 같은 해 10월 일간 차트 112위까지 치솟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역주행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식 방송 활동이 종료된 10월임에도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다시 한 번 이들을 세우고 대학 축제 라인업에 합류시키는 등 차트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아쉽게도 당시에는 100위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정체되기도 했다.

반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2월 신곡 'Glow Up(글로우 업)' 컴백 활동과 동시에 'LOVE ATTACK'의 재홍보 전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차트가 다시 한번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탄 끝에 리센느는 데뷔 이래 최초로 멜론 TOP 100 차트 100위 내 진입에 성공했고 최고 51위까지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역주행을 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이 대중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찾아왔다. 급증한 대중적 관심과 밈의 유행은 'LOVE ATTACK'의 두 번째 역주행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멜론 TOP 100 차트 98위로 차트 아웃 338일 만에 재진입했다. 이틀 뒤에는 46위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51위를 가볍게 경신했다.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폭발적으로 가속화됐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데뷔 829일(2년 3개월 7일) 만에 감격의 사상 첫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지난 8일 오후 8시에는 동일 발매된 신곡 'Pretty Girl(프리티 걸)'의 시너지 효과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멜론 TOP 100 차트 2위를 차지, 마침내 같은 날 오후 10시 데뷔 835일(2년 3개월 13일) 만에 멜론 TOP 100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마침내 지난 13일에는 가요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지표로 꼽히는 멜론 일간 차트에서 데뷔 840일(2년 3개월 18일) 만에 최초로 1위 왕좌를 차지하며 장기 집권 체제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해 열기를 더할 이번 맨체스터 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의 티켓 예매는 오는 22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