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문화재단,5천만 원 쾌척···보성군 미래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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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고교생 76명에 장학금 전달하며 아름다운 동행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일러 및 냉난방 전문 기업 귀뚜라미그룹이 보성군의 미래를 밝힐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2026년 보성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 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2026년 보성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 보성군

귀뚜라미그룹 산하 귀뚜라미문화재단이 보성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하며 지역사회에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재단의 숭고한 설립 이념을 몸소 실천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교육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완벽한 민관 상생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평등한 교육 기회 실현, 귀뚜라미 5천만 원 통 큰 쾌척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2026년 보성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자리로, 장학금 지원 대상은 일선 학교장의 엄격하고 공정한 추천을 거쳐 최종 선발된 관내 중학생 52명과 고등학생 24명 등 총 76명의 모범 학생들이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이들에게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구체적으로는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학생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씩, 그리고 대학 입시와 진로 선택을 앞두고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의 맞춤형 장학금이 각각 지급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 학생·학부모 등 100여 명 운집, 감동과 희망의 수여식

이날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뜻깊은 수여식 현장에는 장학금 수혜의 기쁨을 안은 학생들을 비롯해, 자녀들을 뒷바라지해 온 학부모, 일선 교육 현장의 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보성군을 이끄는 김철우 보성군수의 애정 어린 환영사로 힘찬 포문을 열었으며, 뒤이어 문찬오 (재)보성군장학재단 이사장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보성군을 직접 방문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이 단상에 올라,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진심 어린 격려사를 전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달구었다.

◆ 41년 이어온 귀뚜라미의 뚝심, 610억 원 사회 환원

이번에 보성군에 거액을 쾌척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대한민국 굴지의 중견기업인 귀뚜라미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한 대표적인 공익재단이다. 지난 1985년 첫발을 내디딘 이후 무려 4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장학사업을 펼쳐오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만 명에 달하는 훌륭한 장학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이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양대 축으로 삼아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환원한 누적 금액만 무려 610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귀뚜라미의 뚝심 있는 나눔 철학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 보성군 장학재단과의 완벽한 시너지, 미래 인재 육성 박차

기업의 따뜻한 후원에 발맞춰, 보성군 역시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자체적인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재)보성군장학재단은 2026년 7월 현재 기준 무려 201억 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장학기금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관내 초중고 및 대학생 1,000여 명을 선발하여 약 8억 원 규모의 넉넉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성 지역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보성군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지만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교육의 기회는 그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우리 재단의 변함없는 설립 취지에 따라,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철우 보성군수는 벅찬 감동을 숨기지 않으며 화답했다.

김 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학생들이 보성군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마음껏 배우고 더 큰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통 큰 후원을 베풀어 주신 최진민 회장님과 귀뚜라미그룹 임직원 여러분께 4만 보성 군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며, “보성군 또한 기업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소질을 살리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과 선진적인 장학사업 등 미래 인재 양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지자체의 확고한 의지가 만나, 보성의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향해 힘차게 자라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