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도 아니고 초코파이도 아니다…7월 식품 서열 1위 싹쓸이한 '이 라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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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1위 탈환했지만 주가는 19% 폭락, 왜?
식품 브랜드 평판 상승이 주가 상승 보장 못한 이유

한국 기업 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삼양식품, 오리온, 농심이 차례로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주식 시장 거래 데이터가 반영된 주요 기업들의 주가 역시 평판 흐름과 궤를 같이하며 다양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 달간 국내 60개 식품 상장기업의 빅데이터 4559만 1205개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과 브랜드 소비 성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한 이 지표에는 정성적인 평가 강화를 위해 ESG 관련 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가 함께 포함됐다.

삼양식품은 참여지수 33만 9322, 미디어지수 63만 8830, 소통지수 37만 6281, 커뮤니티지수 56만 6709, 시장지수 311만 5728, 사회공헌지수 9만 665를 획득해 총 브랜드평판지수 512만 7534로 전체 1위 자리를 방어했다. 지난 6월 지표인 636만 6492와 비교하면 19.46% 하락한 수치다.

2026년 7월 16일 한국거래소 장마감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3000원 내린 106만 9000원을 기록했다. 당일 시가는 107만 7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09만 70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몰리며 105만 2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8조 528억 원으로 코스피 82위 규모에 해당한다. 총 상장주식수는 753만 3015주다.

2위를 기록한 오리온은 참여지수 20만 9409, 미디어지수 48만 2645, 소통지수 90만 3878, 커뮤니티지수 73만 584, 시장지수 178만 1873, 사회공헌지수 5만 4293을 얻어 종합 브랜드평판지수 416만 2681을 달성했다. 지난 6월의 362만 6850 대비 14.77% 상승한 결과다.

주식 시장에서 오리온 주가는 전일보다 1300원 오른 12만 84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1.02% 올랐다. 시가는 12만 8300원이었으며 고가 13만 500원, 저가 12만 56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시가총액은 5조 755억 원으로 코스피 115위에 자리했다. 상장주식수는 3952만 8788주를 기록 중이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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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에 이름을 올린 농심은 참여지수 17만 3530, 미디어지수 63만 3388, 소통지수 83만 8586, 커뮤니티지수 97만 245, 시장지수 71만 4618, 사회공헌지수 5만 3239로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338만 3605를 기록했다. 지난달 집계된 335만 1563에서 0.96% 올랐다.

농심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000원 뛰어오른 3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쳐 2.04%의 견조한 오름세를 증명했다. 장중 시가는 34만 5000원, 고가는 35만 3000원, 저가는 34만 1500원을 오르내렸다. 시가총액은 2조 1259억 원을 달성하며 코스피 212위에 안착했다. 상장된 총 주식수는 608만 2642주다.

4위 CJ제일제당은 브랜드평판지수 276만 6509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 참여지수 18만 1738, 미디어지수 49만 9209, 소통지수 37만 527, 커뮤니티지수 72만 366, 시장지수 95만 2764, 사회공헌지수 4만 1906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지표와 비교해 10.84% 하락했다.

장마감 기준 주가는 2200원 상승한 18만 4800원으로 1.20%의 오름세를 탔다. 장중 최고가는 18만 7000원, 최저가는 18만 2600원이다. 시가총액은 2조 7820억 원으로 코스피 169위에 위치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505만 4186주다.

5위를 차지한 하림은 참여지수 18만 9945, 미디어지수 62만 5447, 소통지수 54만 6860, 커뮤니티지수 69만 4709, 시장지수 9만 7911, 사회공헌지수 4만 9549로 브랜드평판지수 220만 4422를 기록했다. 지난달 지표인 201만 3577 대비 9.48% 성장한 결과다.

코스닥 상장사인 하림 주가는 전일 대비 35원 내린 2680원으로 장을 마쳐 1.29% 하락했다. 당일 시가는 2690원, 고가 2745원, 저가 2655원의 흐름을 보였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 620만 9702주이며 시가총액은 2846억 원으로 코스닥 271위에 속한다.

이번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권에는 오뚜기, 풀무원, 대상, 동서, 빙그레, 롯데웰푸드, 동원산업, 매일유업, 정다운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타난 소통 확산세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개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 규모와 외국인 지분율 등 주식 시장 내 재무 지표 역시 브랜드 평판 점수를 산정하는 시장지수 항목에 깊이 관여하는 구조적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