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 탁옥로51번길 보행로 조성 완료…주민 보행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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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우선 교통환경 구축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이면도로와 생활도로에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도로 내 보행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 서해구는 원도심의 협소한 도로폭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보행환경이 취약한 생활도로를 개선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주택가와 학교 주변 등 별도의 보행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이 어려웠던 구간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많은 예산과 공사기간이 소요되는 기존 보도 신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대신 시선유도봉과 볼라드 설치, 노면 색채포장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 보행안전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시범사업 대상지는 탁옥로51번길 생활도로로 선정됐으며, 서해구는 지난 12일 폭 1.5m, 연장 110m 규모의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보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보행로는 탁옥로와 마실거리를 연결해 차량 중심의 도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조성 완료 후 약 일주일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차량 서행 유도와 보행공간 확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생활도로 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보행권과 안전성을 확보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구는 탁옥로51번길 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유사한 보행 취약구간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