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제3기 부안상감청자 심화전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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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일간 운영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일간 국내 및 국외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를 대상으로 부안 상감청자 심화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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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예품인 청자문화유산의 부안 상감청자 기법을 심화 전승하고 이를 통해 각국 도예가를 유치하고 전문가 클라스 활동을 바탕으로 부안이 세계 최초 상감청자의 발생지임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심화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참가 도예작가들은 물레 성형, 상감기법 실습, 전통 도구 조각칼 제작법 등 전 과정에 걸쳐 부안 상감청자의 전통을 직접 배웠다.

이번 전수 과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이은규 사기장이 지도교수로 참여하고 부안관요 도예가 도정 김문식, 강의석, 송승호 이수자들이 함께 강사로 나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또 참여 도예가들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클라에서 도예가로 활동하는 재미교포 에이미박(Amy Park)은 미국 현지인들에게 부안청자를 전파하기 위해 직접 배우러 왔으며 중국 경덕진 도자대학 호결(Hu Jie) 교수 및 허난성 쉬창대학교 왕정(WANG JING) 교수 등은 학생들 수업을 위해 황해를 건너 청자를 전수받기 위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 중 일본 구마모토현 고우다 야끼 류겐가마 에가미 신(Egami Shin)은 일본 청자의 뿌리를 찾아 대한해협을 건너 부안을 방문해 상감기법이라는 독특한 도자기법이 부안에서 발생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심화전수 프로그램은 전통기술의 단순한 전수를 넘어 국내·외 도예가들이 함께 배우고 창작하며 교류하는 국제적인 도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안 상감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