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최초 '지방세 유공자의 날' 4년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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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7명, 법인 8개에 표창패 수여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과 기업을 예우하며 ‘세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단순한 표창 행사를 넘어 지방세가 교통·경제·일자리 등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재원이라는 점을 시민과 공유하려는 시정 철학이 담겼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세 유공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7명과 법인 8개 업체 등 총 1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고양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지방세 유공자의 날’을 계승한 것으로, 성실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기념식에서 “지방세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여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교통, 경제, 일자리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성실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해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도시,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9기 고양시가 강조하는 ‘시민 체감형 행정’과도 맞닿아 있다. 민경선 시장은 취임 이후 교통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핵심 시정 과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고양시는 성실 납세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7년간 매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협약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 시 금고은행 금리·수수료 우대, 고양문화재단 공연료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추첨)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방세 유공자의 날 기념식
지방세 유공자의 날 기념식

또 직전년도 지방세 연간 납부액이 법인 5천만 원 이상, 개인 1천만 원 이상인 납세자 가운데 구청장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방재정 확충 기여도가 높은 유공자를 별도로 선정한다.

고양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지방세를 단순한 의무가 아닌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공동의 투자로 인식시키고, 성실 납세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