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체제' 뉴진스 모습 공개된 날…다니엘이 SNS에 올린 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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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분쟁 속 4년만 신규 콘텐츠...민지 복귀 신호탄?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4주년을 맞아 다니엘을 제외한 네 멤버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드러낸 날, 다니엘은 홀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팀의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영상과 개인 SNS 글이 같은 시각 공개되면서 엇갈린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22일 공개된 뉴진스 스페셜 필름 영상 장면 중 일부(왼)와 같은 날 다니엘이 올린 게시글 사진 중 일부(오). / 유튜브 'NewJeans', 다니엘 인스타그램
22일 공개된 뉴진스 스페셜 필름 영상 장면 중 일부(왼)와 같은 날 다니엘이 올린 게시글 사진 중 일부(오). / 유튜브 'NewJeans', 다니엘 인스타그램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팀 데뷔 4주년인 22일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과 마음을 전했다.

다니엘은 이날 0시 호수와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캐주얼한 차림의 사진과 함께 "인생은 때론 흐려지기도 하지만, 언제나 빛을 되찾는다. 그때까지 반짝이기를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해 "언제나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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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 인스타그램

뉴진스 4주년 스페셜 필름 공개…민지 포함 4인 등장

유튜브, NewJeans
유튜브에는 '2026 서머 오브 뉴진스'라는 타이틀로 59초 분량의 단체 영상 1편과 민지, 혜인, 하니, 해린의 이름을 내건 1분 안팎의 개별 영상 4편이 올라왔다. 단체 영상에서는 한여름 밤의 적막한 시골길에서 민지를 시작으로 혜인, 하니, 해린이 순서대로 등장해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넨다. 영상 마무리는 풀숲 사이에서 움직이는 하얀 형체를 네 멤버가 한데 모여 바라보는 연출로 구성됐다.

공식 SNS에도 단체 및 멤버별 개인 이미지가 차례로 게시됐으며, 팬덤 '버니즈'를 모티브로 한 아이스크림과 토끼 형태의 로고 영상 등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함께 공유됐다. 뉴진스가 팀 명의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 것은 지난해 3월 홍콩 콤플렉스콘 무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영상에는 그간 어도어 복귀 여부가 불투명했던 민지가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민지가 공식 콘텐츠에 포함되면서 복귀 및 향후 활동 합류가 사실상 가닥을 잡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어도어 측은 민지의 최종 거취나 뉴진스의 팀 활동 재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어도어는 "해당 영상은 뉴진스의 데뷔 4주년에 맞춰 팬들과 기쁨을 공유하고자 제작한 제작물"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나 진행 방식은 관련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감정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드디어 뉴진스를 볼 수 있다니", "뉴진스 다시 즐겁게 활동했으면", "강해린 어름된 거 보니까 찡하다...", "영상에서 코 끝 시린 새벽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돌아와 줘서 고마워", "뉴진스 없는 여름은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작년 여름이 너무 외로웠어. 뉴진스 빨리 돌아와"라며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4인 체제 영상 속 다니엘의 부재를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다니엘...", "우리는 다니엘이 돌아오길 바라", "돌아와서 너무 기쁘다... 다니엘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응원하라고 했어요", "완전하지 않다... 하지만 뉴진스가 돌아왔다", "마음이 아파서 영상을 못 보겠어", "다니엘 보고 싶어서 어떡하지",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 "돌아온 건 진짜 너무 행복한데 뭔가...."라며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법적 분쟁 속 엇갈린 행보와 뉴진스의 주요 발자취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효력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인 바 있다. 판결 이후 멤버 전원이 복귀 의사를 나타냈으나, 어도어 측은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등을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다니엘에게 퇴출을 통보했다. 소송 액수는 최초 431억 원 규모에서 330억여 원으로 조정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현재 하니, 해린, 혜인은 어도어와 함께 복귀를 준비 중이며, 민지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법적 분쟁 상태에 놓인 다니엘은 팀과 다른 행보를 이어가게 됐으며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이는 상태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출발했다. 데뷔 직후 '어텐션(Attention)'과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시작으로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Super Shy)' 등 발매하는 곡마다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중음악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2023년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겟 업(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으며 2024년 6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발매와 더불어 도쿄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