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피서는 여기!" 전남광주, 바다·숲·도심 아우르는 맞춤형 휴가지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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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해수욕장부터 힐링 숲, 화려한 야경과 신나는 물축제까지 취향 저격 명소 풍성
[위키트리 전남광주특별시 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심의 낭만이 어우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별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여행지를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 에메랄드빛 바다의 유혹… 레저부터 힐링까지 완벽한 해수욕장
전남광주 지역에 위치한 12개 시군의 52개 해수욕장이 오는 8월 23일까지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국제 친환경 해변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 프로그램과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근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고품격 웰니스 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활동적인 피서객이라면 거센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나 카약, 윈드서핑, 패들보드, 딩기요트 등 짜릿한 해양레저를 만끽할 수 있는 여수 웅천해수욕장이 제격이다.
◆ 무더위 씻어내는 초록빛 그늘… 숲과 계곡에서 즐기는 '자연 쿨링'
에어컨 바람 대신 자연이 내어주는 청량한 휴식을 원한다면 장성 축령산으로 향해보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편백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다. 댓잎 스치는 소리가 시원한 담양 죽녹원은 청량한 풍경 산책 후 인근 관방천 국수거리에서 맛보는 댓잎 국수가 필수 코스로 꼽힌다. 월출산의 정기가 흐르는 영암 기찬랜드는 차가운 천연 계곡수를 활용한 친환경 물놀이장으로, 매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낮보다 아름다운 밤… 낭만 가득 도심 골목과 환상적인 야경
화려한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감성 휴가도 매력적이다. 광주 남구 양림역사문화마을은 100여 년 전 근대 서양 선교사들이 남긴 이국적인 유적과 전통 한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으로, 고즈넉한 골목길을 걷다 만나는 트렌디한 문화예술 공간과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낭만을 선사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낮의 푸른 싱그러움도 좋지만, 밤이 되면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다채로운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오는 8월 1일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최신 K-POP과 거대한 바다분수, 조명, 레이저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목포해상W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축제 열기 속으로"… 섬 방문의 해 이벤트와 신나는 물축제
'2026년 전남광주 섬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줄을 잇는다. 7월 31일 신안 안좌도에서는 섬 주민과 관광객이 노래로 하나 되는 '섬-셋 노래자랑'이, 8월 28일 고흥 연홍도에서는 캠핑 유튜버와 함께하는 '섬-머 캠프'가 열려 섬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시원한 물싸움, 다양한 수상 레저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날려버린다. 여기에 비투비, 청하, 브브걸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FT 아일랜드, 김경호 밴드가 무대에 오르는 락 페스티벌까지 더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자연이 주는 맑고 청량함과 도시 문화의 세련된 감성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우리 지역의 다채로운 여행지에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