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우리 아이 건강 챙기기… 함평군, '맞춤형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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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10개소 방문해 영양·한의약 통합 프로그램 제공… 바른 성장 돕는다

함평군 보건소는 방학 기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신체 활동량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방문 교육 프로그램의 닻을 올렸다.
함평군은 23일,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262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7일까지 ‘꿈나무 건강 가꾸기 교실’과 ‘쑥쑥 바른 성장! 한의약 건강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놀면서 배우는 식습관… '꿈나무 건강 가꾸기 교실'
어린 시절의 식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이에 보건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꿈나무 건강 가꾸기 교실'을 통해 올바른 영양 지식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영양 표시를 바르게 읽고 활용하는 방법, 소아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법,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이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 시간은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간식을 스스로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참여 아동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 거북목·척추 측만증 비켜!… '한의약 건강교실'
스마트폰과 PC 사용이 일상화된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위협받는 것은 바로 척추와 목 건강이다. 함평군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쑥쑥 바른 성장! 한의약 건강교실'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한의약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기 아동에게 발병하기 쉬운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 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는 맞춤형 한의 스트레칭과 체조 실습이 진행된다. 더불어, 아이들이 평소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볼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나만의 바른 자세 독서대 만들기' 체험 활동을 병행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밀착 교육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보건소 소속 전문 인력과 초빙된 외부 강사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현장의 상황과 아이들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세심한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 함평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포함한 지역 내 어린이들이 건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이남오 군수 "미래 주역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 최선"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이번 통합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대해 이남오 함평군수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 군수는 “함평의 미래이자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날 아이들이 이번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아이들의 건강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돌보고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맘껏 뛰어놀며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