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30년 발전현장 사고 51건 분석…안전사고 백서 발간

작성일

- 10개 재해 분야 실제 사례 담아 재발방지 대책 제시
- 작업절차·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체계화
- 전 사업소·협력사 배포…현장 안전관리 교육자료 활용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0년간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안전사고 51건을 분석한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 사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발 방지 대책을 정리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0년간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안전사고 51건을 분석한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 / 사진제공=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30년간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실제 안전사고 51건을 분석한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 / 사진제공=남부발전

남부발전은 23일 발전산업 현장의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담은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에는 지난 30년 동안 발전현장에서 발생한 10개 재해 분야, 51건의 실제 사고 사례가 수록됐다.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 재발 방지 대책을 비롯해 작업 전 안전 확인, 보호구 착용, 작업절차 준수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도 함께 담았다.

특히 사고 원인을 단순한 작업자 부주의가 아닌 작업환경과 설비, 작업절차, 관리체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구조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 분야 교수진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해 전문성과 객관성도 높였다.

남부발전은 백서를 전 사업소와 협력회사에 배포해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발전소 특성을 반영한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과 전문가 질의응답(Q&A)도 함께 수록해 현장 실무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제 사고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를 교육에 활용하면 유사 사고를 줄이고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중심으로 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발전현장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