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영도·진해 3가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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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인근 국가유공자 가정 대상 집수리 사회공헌 본격화
- 영도구·진해구 3가구 선정…임직원도 도배·도색 등 봉사 참여
- 국민 제안 아이디어 반영해 체감형 사회공헌사업 추진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인근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첫 번째 봉사활동을 부산 영도구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첫 봉사활동은 영도구의 한 국가유공자 가정에서 진행됐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이날 첫 봉사활동은 영도구의 한 국가유공자 가정에서 진행됐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부의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에 발맞추는 동시에 '2025년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부산항만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6월 부산항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주택 노후도와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산 영도구 2가구와 창원 진해구 1가구 등 모두 3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첫 봉사활동은 영도구의 한 국가유공자 가정에서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 임직원들은 한국해비타트 전문 인력과 함께 내·외벽 도색, 도배, 폐가구 철거 등 집수리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앞으로 나머지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국가유공자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사회공헌으로 실현하는 참여형 ESG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