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5년, 이전기관은 0곳"…대전시의회, 정부에 약속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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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앞두고 대전 우선 배정 결의
과학기술 혁신도시 강점 강조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전시의원들이 2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대회'에서 혁신도시 지정 5년 동안 이전 공공기관이 배정되지 않은 대전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전시의원들이 2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대회'에서 혁신도시 지정 5년 동안 이전 공공기관이 배정되지 않은 대전을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최우선 대상지로 선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의회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과정에서 대전을 최우선 이전 대상지로 선정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촉구했다.

대전시의회는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친 뒤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2020년 대전을 혁신도시로 지정했지만, 5년이 넘도록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단 한 곳도 배정하지 않은 것은 국가균형발전의 약속을 저버린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능 집적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KAIST와 2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갖춘 대전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시 의회는 제2차 공공기관의 대전 최우선 배정, 과학기술·K-방산·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공공기관 이전 추진, 공공기관 선정 시 지역 혁신자원과의 산업·기능 연계성 우선 반영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