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그룹 나오더니 '9 to 6' 마케팅 회사원 된 근황 전한 아이돌 출신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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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9 to 6 출퇴근 중”… 뉴이스트 아론, 마케팅 회사원으로 변신

그룹 뉴이스트(NU'EST) 출신 아론이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에서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는 마케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의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이스트 아론(왼쪽부터), 렌, 백호, JR, 민현이 2021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뉴이스트 아론(왼쪽부터), 렌, 백호, JR, 민현이 2021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아론은 지난 27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론은 최근의 일상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나 설정 아니고 정말 '9 to 6' 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9 to 6'는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전형적인 직장인의 근무 패턴을 의미한다.

그는 "오늘도 출퇴근했고 내일도 출퇴근 예정"이라며 실제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회사를 다니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계속 쉬는 것보다 뭐라도 하나 더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며 "마케팅은 내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나중에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론이 언급한 '우리'라는 단어에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 팬이 "그 '우리'에 누구까지 포함되는 것이냐"고 묻자, 아론은 "너희가 좋아하는 오빠들"이라고 답하며 자신이 몸담았던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여전한 멤버들과의 우정과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게 하는 대목으로 이를 들은 팬들은 향후 뉴이스트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본업과 직장 생활을 병행 중인 아론은 "회사 생활을 하다가 촬영 일정이 잡히면 촬영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인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그는 "확실히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게 (무대나 촬영보다) 더 힘들더라"며 여느 직장인들과 다름없는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2년 3월 첫 번째 싱글 앨범 'FACE'로 데뷔한 뉴이스트는 JR, 아론, 백호, 민현, 렌으로 구성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최초의 5인조 보이그룹이다.

뉴이스트 아론이 2021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뉴이스트 아론이 2021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뉴이스트는 데뷔 이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2013년 11월에는 중국인 멤버 제이슨을 영입해 6인조 유닛 'NU'EST M'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했고 2014년 11월에는 일본에서 첫 오리지널 싱글을 발매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7년 2월 잠시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멤버 JR, 백호, 민현, 렌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방송을 통해 민현이 최종 프로젝트 그룹 'Wanna One(워너원)'으로 발탁됐고 민현을 제외한 JR, 아론, 백호, 렌은 4인조 유닛 'NU'EST W'를 결성해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후 2019년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완전체로 복귀했다. 뉴이스트는 데뷔 7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을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음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10주년이 되던 2022년 3월 뉴이스트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을 끝으로 공식적인 소속사 그룹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