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반등 성공한 함평군, 인구 소멸 이겨낸 기적의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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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생아 81명 돌파… 최대 1300만 원 지원 등 파격적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가 만든 결실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출산율이 좀처럼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구 절벽의 위기 속에서, 함평군만의 뚝심 있는 지역 맞춤형 출산·양육 밀착 지원 정책이 마침내 눈부신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올해 7월까지 이미 81명의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나며 연간 목표치 달성을 조기에 예약한 함평군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1순위 대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상승 신기록… 올해 1.62명 '거뜬'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에 따르면, 2026년 7월 말 기준으로 관내에 등록된 신생아 수는 총 81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인 출생아 수 급감 추세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독자적인 행보로, 함평군이 명실상부한 호남 제일의 '출산 친화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매우 고무적인 지표다.
실제로 함평군의 연도별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지난 2022년 0.88명으로 바닥을 다지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던 출산율은 2023년 1.22명으로 반등에 완벽히 성공한 이후, 2024년 1.32명, 2025년 1.43명으로 쉼 없이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처럼 매년 기록적인 상승세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함평군은, 현재의 가파른 출생 추이와 정책 호응도를 감안할 때 올해 초 자체적으로 설정했던 연간 합계출산율 목표치인 '1.62명'을 무난하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훌쩍 초과 달성할 것으로 강력히 전망하고 있다. 지방 소멸을 걱정하던 한적한 농촌 도시가 이제는 젊은 부부들의 웃음소리와 아기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역동적인 희망의 도시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셈이다.
◆ 임신부터 철저한 밀착 케어… 최대 1300만 원 '통 큰' 현금 지원
이처럼 함평군이 기나긴 저출산의 늪을 탈출해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원동력은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초기 단계부터 출산, 그리고 양육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생애 주기별로 빈틈없이 촘촘하게 설계된 '맞춤형 패키지 지원' 정책에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규모가 새롭게 개편되어 최대 100만 원까지 대폭 상향된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 직후 막대한 비용 지출로 밤잠을 설치는 초보 부모들의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며 지역 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파격적인 현금성 장려금이 더해지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아이를 낳는 즉시 지급되는 지자체 자체 출산장려금(첫째 3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7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인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그 결과, 함평에서 다둥이를 출산할 경우 산후 1년 동안 최대 1,300만 원이라는 타 지자체의 추종을 불허하는 파격적인 재정적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설계되어, 청년 세대에게 출산에 대한 강력하고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 무료 초음파부터 외식 쿠폰까지, 가려운 곳 긁어주는 세심한 복지
거액의 현금성 지원에만 안주하지 않고, 임산부들의 소소한 일상과 정서적인 부분까지 따뜻하게 보듬는 세심한 밀착 복지 정책도 함평군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함평군은 열악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함평성심병원 내에 외래산부인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뱃속의 아이를 위해 낯선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던 임산부들의 오랜 불편을 말끔히 해소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임산부 등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기 무료 초음파 검사 쿠폰 지원, 정성 가득한 임신 축하 선물 지급, 그리고 고된 일상 속 소소한 기분 전환을 위한 임산부 외식 쿠폰(1만 원) 지급 등 산모의 심리적 안정까지 배려하는 감성적인 복지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출산 이후의 양육 인프라 역시 탄탄하게 구축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파견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을 군비로 전폭 지원하며, 필수 육아용품 지원, 출산 축하 선물 꾸러미 제공, 출산 가정 외식 쿠폰(5만 원) 등을 알뜰하게 챙겨준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교육 및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자녀가정 이동 편의 지원금(300만 원)과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30만 원) 지급 등 성장 단계별로 단 한 곳의 공백도 허용하지 않는 그물망 지원망을 갖추며 "우리의 아이는 함평군 전체가 다 함께 키운다"는 행정의 강력한 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 이남오 군수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집중… 아이 낳기 가장 좋은 함평 완성할 것"
국가적 난제인 초저출산 문제를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가장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함평군의 눈부신 사례는, 단순히 거액의 재정을 쏟아붓는 것을 넘어 실제 수요자인 부모들의 실질적인 니즈(Needs)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세밀한 정책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이번 출산율 고공행진의 쾌거를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남오 함평군수는 "전국적인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거대한 위기 속에서, 우리 지역의 젊은 부부들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고단하고 지난한 과정에서 피부로 직접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세심한 지원 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 점이 4년 연속 출산율 반등이라는 기적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겸손하게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 군수는 "지금의 성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땀 흘리는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임신,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선순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강력하게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 함평'이라는 완성형 복지 모델을 확고히 구축하여 대한민국의 희망찬 인구 미래를 함평에서부터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굳은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 인구 절벽이라는 시대적 파도를 묵묵히 헤쳐 나가는 함평군의 힘찬 돛짓이 지역 사회에 커다란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